Butterfly Kiss 21

혈의누

2005/05/06 10:30 영화일기/Cinema
어설픈 각본, 뻔한 이야기, 너무 쉽게 드러나는 미스테리, 완급도 없고 이야기도 모호하고 고급스럽지도 않고 하지만 같은 폼은 다 잡고 그저 보여주기만을 위한 영화. 사람이 갈갈이 찢기고 자신의 배를 칼로 가르고 이런것들을 보여줘야 웰 메이드 영화인지...

답답하고 한심한 영화...

(c)2005, 김대승 / 좋은 영화 / 혈의누

"원규"가 안경을 쓰는 것은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바스커빌의 윌리엄" 수도사에 대한 오마쥬일까? "원규"와 "인권"의 숫자 놀음은 <푸코의 추>에 등장하는 "디오탈레비"와 수비학에 대한 패로디인가?

이름이 없는 것을 통해 그 드러남을 논하지 말 것이요. 그 이름에 대한 생각조차 없는 것에 대해 의미를 이야기 할 수 없는 것은 아닐런지...

영화는 완전 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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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10:30 2005/05/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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