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감독의 영화 <그때 그사람들>은 2005년 우리영화 최대의 문제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질적인 검열이 사라졌다고 믿었던 그래서 더욱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고 싶었던 우리영화가 지방법원의 명령에 의해 3분 50초나 검은 화면으로 상영되었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이 영화를 보고 당시 국민학생(나는 초등학교란 곳을 다녀 본 적이 없습니다.)이었던 나의 그날 밤을 기억해 봅니다. 일천구백칠십구년시월이십륙일, 과거를 단죄하지 않고서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면 우리는 아직도 미래 없는 나날을 살아가고 있음에 틀림이 없겠지요.
천벌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 아직도 설레바리치는 조국을 누가 감히 바로 세울수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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