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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tterfly Kiss 21</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link>
		<description>父女時代</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3 Mar 2010 11:25: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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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utterfly Kiss 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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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父女時代</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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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東宝 특촬영화 DVD 컬렉션 1/6</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91</link>
			<description>&lt;P style=&quot;MARGIN: 0cm 0cm 0pt&quot; class=MsoNormal&gt;특촬&lt;FONT size=1&gt;特撮&lt;/FONT&gt;이란 말을 아시는지요?&lt;br /&gt;&lt;br /&gt;예상하시겠지만 특수촬영&lt;FONT size=1&gt;特殊撮影&lt;/FONT&gt;을 줄여 말하는 용어로 영화에서 실제로 구현하기 어려운 환경을 미니어처, 특수분장, 광학합성 등의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실제로 있는 것처럼 표현해 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컴퓨터그래픽스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투박하고 조악하지만 미니어처와 광학합성을 사용한 예전의 특수촬영 기법이 더욱 박진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일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홍보를 위해 거대한 특수촬영 전용 스튜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주로 전함들의 함포해전을 미니어처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는데, 이 당시 터득한 노하우는 전쟁이 끝나고 상업영화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지요. 1954년 토호&lt;FONT size=1&gt;東宝&lt;/FONT&gt;에서 제작한 괴수영화 &amp;lt;고지라&lt;FONT size=1&gt;ゴジラ&lt;/FONT&gt;&amp;gt;는 할리우드의 &amp;lt;킹콩&lt;FONT size=1&gt;KingKong&lt;/FONT&gt;&amp;gt;, &amp;lt;원자괴수 나타나다&lt;FONT size=1&gt;The Beast from 20,000 Fathoms&lt;/FONT&gt;&amp;gt;에서 차용된 괴수의 이미지를 당시 일본의 시대적 상화에 맡게 그려내어 공전의 히트를 하게 되고 일본 특촬영화의 서막을 알리는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게 됩니다.&lt;br /&gt;&lt;br /&gt;&amp;lt;고지라&amp;gt;로부터 55년의 세월이 흐른 지난 2009년 이탈리아의 백과사전 간행사인 DeAGOSTINI의 일본 현지 법인에서는 일본 특촬영화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amp;lt;고지라&amp;gt;를 필두로 토호의 명작 특촬영화 55편을 &amp;lt;토호특촬영화DVD컬렉션&amp;gt;이라는 제목으로 매달 두 편씩 발매하고 있는데, 현재 11번째 시리즈인 1966년작 &amp;lt;프랑켄슈타인의 괴수 산다 대 가이라&lt;FONT size=1&gt;フランケンシュタインの怪獣サンダ対ガイラ&lt;/FONT&gt;&amp;gt;가 출시된 상태이며 이후 &amp;lt;가스인간 제1호&lt;FONT size=1&gt;ガス人間第1号&lt;/FONT&gt;&amp;gt;, &amp;lt;괴수대전쟁&lt;FONT size=1&gt;怪獣大戦争&lt;/FONT&gt;&amp;gt; 등의 화려한 라인업이 발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개인적으로는 매번 발매 될 때 마다 한편 씩 모아놓는 재미로 요즘 같은 심란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우선은 작년 9월 첫 발매된 창간호에서 올 2월 초에 발매된 제 10권 까지의 감상을 간략히 적습니다. 매 10권이 발매될 때 마다 포스트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각 DVD의 자켓 이미지는 개봉 당시의 포스터이기 때문에 눈여겨 봐두어도 좋을 듯 합니다.&lt;br /&gt;&lt;/FONT&gt;&lt;/FONT&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1. 고지라&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ゴジラ)&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6944604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4&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고지라 ゴジラ&lt;FONT size=2&gt; &lt;/FONT&gt;| 1954년, 일본, 흑백&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lt;br /&gt;지난 84년 타계한 &quot;히라다 아키히코&lt;FONT size=1&gt;平田昭彦&lt;/FONT&gt;&quot;가 연기한 &quot;세이자와 다이스케&lt;FONT size=1&gt;芹沢大助&lt;/FONT&gt;&quot;박사의 존재감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30년 쯤 전이었는데,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그 뒤로 십수 년 전에 다시 볼 때 부터 이 분의 연기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대고지라병기=옥시전 디스트로이어라는 공식을 명쾌하게 작성해 주신 이 분은 후대의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는데 특히 87년 발매된 &quot;오시이 마모루&lt;FONT size=1&gt;押井守&lt;/FONT&gt;&quot;감독의 OVA &amp;lt;기동경찰 패트레이버&lt;FONT size=1&gt;機動警察パトレイバー&lt;/FONT&gt;&amp;gt;의 3번째 에피소드 &amp;lt;4억 5천만년의 덫&lt;FONT size=1&gt;4億5千万年の罠&lt;/FONT&gt;&amp;gt;편에서 히라다박사(캐릭터는 고지라의 세이자와, 이름은 실제 배우인 히라다)로 부활해 더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1954년 발생한 제5후쿠류마루&lt;FONT size=1&gt;第五福竜丸&lt;/FONT&gt;사건(미국의 수폭실험에 피폭되어 사상자가 발생한 일본 원양어선 사건)에 기초한 영화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이었던 특수촬영과 긴장감 넘치는 인간드라마를 선보입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2. 모스라 대 고지라&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モスラ対ゴジラ)&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1068679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6&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모스라 대 고지라 モスラ対ゴジラ&lt;FONT size=2&gt; &lt;/FONT&gt;| 1964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br /&gt;&lt;/FONT&gt;&amp;nbsp;&lt;br /&gt;초대 고지라영화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자 연발된 후속작 경쟁 라인업 중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곤충 괴수 모스라를 고지라와 맞붙혀 놓은 오락물입니다. 수폭실험으로 피폐된 모스라의 고향 인판트 섬의 원주민들만 등장하면 참을 수 없는 폭소가 터져나왔던 필름이었는데, 소미인&lt;FONT size=1&gt;小美人&lt;/FONT&gt;역의 여성 듀오 &quot;피넛츠&lt;FONT size=1&gt;ザ.ピーナツ&lt;/FONT&gt;&quot;의 외모가 &amp;lt;모스라&lt;FONT size=1&gt;モスラ&lt;/FONT&gt;&amp;gt;시절에 비해 괄목한 만한 성장을 거두었다는 점과 &quot;호시 유리코&lt;FONT size=1&gt;星由里子&lt;/FONT&gt;&quot;라는 걸출한 배우의 발견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점은 없었습니다. 성충 모스라와 두마리의 쌍동이 유충 모스라로 고지라를 물리치는 모습이 마치 프로레슬링 경기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여하튼 그랬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3. 3대괴수 지구최대의 결전&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三大怪獣地球最大の決戦)&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8374381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5&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3대괴수 지구최대의 결전 三大怪獣地球最大の決戦&lt;FONT size=2&gt; &lt;/FONT&gt;| 1964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amp;lt;모스라 대 고지라&amp;gt;의 연결 후속작으로 제작된 일련의 시리즈 물입니다. 등장인물도 &amp;lt;모스라 대 고지라&amp;gt; 때와 동일하며(고지라 1작에 출연했던 핸섬 가이 다카라다 아키라&lt;FONT size=1&gt;宝田明&lt;/FONT&gt;는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시대적 배경, 분위기 자체도 동일합니다. 본 작은 금성 대괴수 킹기도라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우주에서 날아온 금비늘의 삼두용을 퇴치하기 위해 지구괴수 고지라, 라돈, 모스라(유충)가 힘을 합쳐 과격(?)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진공관 앰프의 제조사 Manley에서는 &amp;lt;3대괴수 지구최대의 결전&amp;gt;의 포스터를 패러디 하여 3극관 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이라는 포스터로 하이파이 쇼에 참가한 적도 있습니다. 각 괴수의 가슴에는 직렬 3극 진공관의 기호가 부착되고 손에는 300B진공관을 들고 있었죠. 이걸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quot;호시 유리코&quot;의 깜찍하고 예쁜 모습만 주시했던 영화였습니다. 이 분은 지금은 70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되었지만 당시 21세의 정말 눈부신 모습이었지요.&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4. 해저군함&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海底軍艦)&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7075866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4&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해저군함 海底軍艦&lt;FONT size=2&gt; &lt;/FONT&gt;| 1963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일본 특촬 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몇 해 전에 리뷰를 작성했던 &amp;lt;혹성대전쟁&lt;FONT size=1&gt;惑星大戦争&lt;/FONT&gt;&amp;gt;의 우주전함 고우텐&lt;FONT size=1&gt;轟天&lt;/FONT&gt;의 오리지널인 해저군함 고우텐이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상당히 즐겁게 보았는데, &amp;lt;신세기 에반겔리온&lt;FONT size=1&gt;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lt;/FONT&gt;&amp;gt;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quot;안노 히데아키&lt;FONT size=1&gt;庵野秀明&lt;/FONT&gt;&quot;의 애니메이션에도 본 작의 패러디가 상당 수 등장하지요. 일만이천년전 해저로 가라앉아 지열을 에너지 원으로 삼고 수룡 만다&lt;FONT size=1&gt;マンダ&lt;/FONT&gt;를 수호신으로 섬기는 무우제국은 안노 감독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amp;lt;신비한 바다의 나디아&lt;FONT size=1&gt;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lt;/FONT&gt;&amp;gt;에 등장하는 아틀란티스 제국의 원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만이천년이란 시간 역시 &amp;lt;톱을 노려라!&lt;FONT size=1&gt;トップをねらえ!&lt;/FONT&gt;&amp;gt;에서 주인공 노리코와 카즈미가 지구로 귀환하기까지 걸린 시간이기도 하고요. 또한 지금까지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무우제국 정보원 22호는 &amp;lt;신세기 에반겔리온&amp;gt;에 등장하는 &quot;이카리 겐도&lt;SPAN id=.E7.A2.87.E3.82.B2.E3.83.B3.E3.83.89.E3.82.A6 class=mw-headline&gt;&lt;FONT size=1&gt;碇ゲンドウ&lt;/FONT&gt;&quot;사령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약간의 군국주의적 이미지만 배제한다면 영화적으로 상당히 완성도 높은 수작이었습니다.&lt;/SPAN&gt;&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5. 모스라&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モスラ)&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2864305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5&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모스라 モスラ&lt;FONT size=2&gt; &lt;/FONT&gt;| 1961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최초로 여성을 타겟으로 제작되어진 괴수물입니다. 그래서 인지 곤충 괴수 모스라의 디자인이 대단히 화려하고 아름답게 구성되었습니다. 나는 이 &amp;lt;모스라&amp;gt;시리즈만 보면 웃음을 &amp;nbsp;참지 못하는 습성(?)이 있는데 그 이유가 모스라와 텔레파시로 교감을 이루는 소미인의 참으로 엄한 외모와 등장할 때 마다 천배, 만배, 십만배 절만 해대는 인판트 섬의 주민들 때문입니다. 이야기 자체도 신비롭고 구성 요소도 아기자기 한 것이 참으로 여성을 주된 관객으로 생각하고 만들었구나란 생각을 가지게 하지만서도 왜 지금 보면 이렇게 폭소를 참지 못하는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인판트 섬에서 헤엄쳐 일본 열도에 상륙 후 부러진 도쿄 타워에 고치를 만들고 성충 나방으로 날아오른 모스라가 전세계를 강타하며 미국의 뉴욕에서 납치된 소미인들을 구출하기 까지의 여정을 담은 참으로 편안(?)했던 영화였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6. 일본침몰&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日本沈没)&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8890002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4&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일본침몰 日本沈没&lt;FONT size=2&gt; &lt;/FONT&gt;| 1973년, 일본&lt;br /&gt;모리타니 시로 森谷司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현재 까지 라인 업된 토호특촬영화 DVD 컬렉션 중 가장 최신작(1973년 작)이며 유일한 듀얼레이어 DVD이자 최초로 혼다 이시로가 감독하지 않은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아마도 2006년 리메이크된 가이낙스 출신의 특기감독 &quot;히구치 신지&lt;FONT size=1&gt;樋口真嗣&lt;/FONT&gt;&quot;의 21세기 버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일본침몰=쌤통 이란 고정적 관념 때문인지 국내 개봉 당시 단기간이기는 하나 예매율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SF작가 &quot;고마쓰 사쿄&lt;FONT size=1&gt;小松左京&lt;/FONT&gt;&quot;의 대 히트 소설을 원작으로 2시간 20분에 달하는 대하드라마를 선보이며 당시로서는 상당히 호화로웠던 출연진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멸망하는 일본의 마지막 총리인 야마모토역 으로 등장했던 &quot;단파 데쓰로&lt;FONT size=1&gt;丹波哲郎&lt;/FONT&gt;&quot;의 강렬한 연기는 공개된지 40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 이야기 되어지고 있습니다. 잠수정 파일럿 &quot;오노테라 토시오&lt;FONT size=1&gt;小野寺俊夫&lt;/FONT&gt;&quot;역 으로 등장하는 가면 라이다 1호&lt;FONT size=1&gt;仮面ライダー１号&lt;/FONT&gt;. &quot;후지오카 히로&lt;FONT size=1&gt;藤岡弘&lt;/FONT&gt;&quot;의 멋진 모습도 챙겨두어야 할 일작입니다. 나는 2006년도 히구치 버전의 &amp;lt;일본침몰&amp;gt;은 아직도 보지 못했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7. 고지라의 역습&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ゴジラの逆襲)&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0558222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4&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고리자의 역습 ゴジラの逆襲&lt;FONT size=2&gt; &lt;/FONT&gt;| 1955년, 일본, 흑백&lt;br /&gt;오다 모토요시 小田基義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54년 공개된 &amp;lt;고지라&amp;gt;의 성공에 힘입어 잽싸게 제작되어진 후속작입니다. 첫 번째 고지라의 무대가 도쿄 였다면 두 번째 고지라의 요격지점은 오사카&lt;FONT size=1&gt;大阪&lt;/FONT&gt;... 이 때 부터 60~70년대를 아우렀던 괴수 VS 괴수라는 포맷이 시작되었는데 고지라의 첫 번째 상대 괴수는 귀여운(?) 안기라스였습니다. 오사카성을 사이에 두고 서로 못 잡아 먹어 으르렁 거리던 고지라와 안기라스의 모습이 조금은 귀여워 보였고요 그 아래쪽에 개미 같이 작은 인간들이 죽기살기로 이삿짐을 싸들고 도망가는 모습은 더욱 귀여웠습니다. 첫 번째 &amp;lt;고지라&amp;gt;가 예상 외의 히트를 기록하자 급박하게 제작된 데다가 간사이&lt;FONT size=1&gt;関西&lt;/FONT&gt; 지방의 배급자들이 무대를 간사이로 옮겨달라고 요쳥해 만들어진 영화여서 그런지 전작과는 사뭇 다른 오락적 요소가 지배적입니다. 고지라의 이빨에 피를 철철 흘리며 죽어가던 안기라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어짜피 고지라도 안기라스도 몇 년 뒤에는 다시 살아나 스크린을 휘젓는 불사신의 괴수였기 때문에 그다지 잔혹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8. 킹콩 대 고지라&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キングコング対ゴジラ)&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5041451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5&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킹콩 대 고지라 キングコング対ゴジラ&lt;FONT size=2&gt; &lt;/FONT&gt;| 1962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이 영화 대박 코미디였습니다. 미국의 RKO영화사로 부터 &amp;lt;킹콩&lt;FONT size=1&gt;KingKong&lt;/FONT&gt;&amp;gt;의 사용권을 사들여 제작된 &amp;lt;킹콩 대 고지라&amp;gt;는 최초의 토호 스코프(시네마 스코프) 괴수 영화이자 최초의 컬러 고지라 영화였습니다. 제약회사의 홍보를 위해 스컬섬에서 잡아온 거대 고릴라 킹콩과 고지라를 싸움 붙혀 짭짤한 광고수익을 기대한다라는 영화의 내용이 상당히 자본주의적 헤게모니 위에 구현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가 최근 &quot;공룡과 오징어가 싸우면 누가이겨요?&quot;라는 의미 불명의 질문을 자주 해 오는데, 답변을 못해 쩔쩔 매며 관련 영상을 찾던 중 본작의 도입부에 문어와 킹콩의 일전을 보여주고 무마 시킨 적도 있습니다. 조금 황망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개봉 당시 일본에서는 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9. 하늘의 대괴수 라돈&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空の大怪獣ラドン)&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7881560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5&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하늘의 대괴수 라돈 空の大怪獣ラドン&lt;FONT size=2&gt; &lt;/FONT&gt;| 1956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어찌 보면 토호 특촬의 이단적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괴수물이라기 보다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광산에서 출몰한 익룡 라돈이 관광지로 유명한 아소산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치는 등의 풋풋(?)한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고지라가 태풍과 함께 상륙했다면 라돈은 광산의 낙반사고와 더불어 등장하는 등 내러티브에 약간의 잔재주를 부린 흔적이 보입니다. 해외에 공개되어 어느정도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데,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quot;구로사와 아키라&lt;FONT size=1&gt;黒澤明&lt;/FONT&gt;&quot;감독과 만났을 때 &quot;혼다 이시로&quot;감독의 &amp;lt;로단&amp;gt;(라돈의 해외 공개 제목, 영문 표기 RADON에서 A와 O를 바꿔치기한 일종의 애너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quot;라고 이야기 했다는 일화는 특촬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에피소드이기도 하지요.&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10. 지구방위군&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地球防衛軍)&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9394853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6&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지구방위군 地球防衛軍&lt;FONT size=2&gt; &lt;/FONT&gt;| 1957년, 일본&lt;br /&gt;혼다 이시로 本田猪四郎 감독&lt;/FONT&gt;&lt;br /&gt;&amp;nbsp;&lt;br /&gt;&amp;lt;지구방위군&amp;gt;은 놀라운 영화입니다. 1957년 일본은 당시 할리우드와 버금가는 품질의 SF영화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물이 흐르는 반경 3Km의 비옥한 토지와 지구인 여성과 자유롭게 결혼 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며 반구형 돔에서 발사되는 레이저 광선과 원격조정되는 로봇 모게라&lt;FONT size=1&gt;モゲラ&lt;/FONT&gt;로 지구인을 위협하는 외계인 미스테리언과 택도 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연합군을 조직해 외계인과 맞서는 지구방위군의 싸움을 경쾌하게 그려낸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미스테리언의 레이저 광선을 흡수하여 맞받아 치는 지구방위군의 마커라이트파프의 모습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40분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 사항 때문인지 미스테리언 돔을 공격해 좁혀 들어가는 마커라이트파프 부대의 모습은 초긴장감이 감돌 정도입니다. 또한 미스테리언의 수령을 연기한 &quot;쓰지야 요시오&lt;FONT size=1&gt;土屋嘉男&lt;/FONT&gt;&quot;의 기괴한 연기 역시 참으로 볼 만했습니다. 전설적인 토호특촬의 수작으로 꼽기에 주저함이 없는 일작이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DVD</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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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6 Feb 2010 17: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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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을 훔친 남자 / 太陽を盗んだ男</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90</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3830414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8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태양을 훔친 남자 太陽を盗んだ男&lt;FONT size=2&gt; &lt;/FONT&gt;| 1979년, 일본&lt;br /&gt;하세가와 카즈히코 長谷川和彦 감독&lt;br /&gt;&lt;br /&gt;&lt;/FONT&gt;최근 국내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영화 &amp;lt;에반게리욘 신극장판:파 &lt;FONT size=1&gt;ヱヴァンゲリヲン新劇場版：破&lt;/FONT&gt;&amp;gt;에서 등장인물인 이부키 마야&lt;FONT size=1&gt;伊吹マヤ&lt;/FONT&gt;의 출근 장면에 본 작의 사운드 트랙인 YAMASHITA가 BGM으로 삽입되어 세간에 아주 약간의 관심을 받았던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마이 신지&lt;FONT size=1&gt;相米慎二&lt;/FONT&gt;감독의 &amp;lt;태풍클럽&lt;FONT size=1&gt;台風クラブ&lt;/FONT&gt;&amp;gt;, 이와이 슌지&lt;FONT size=1&gt;岩井俊二&lt;/FONT&gt;감독의 &amp;lt;스왈로우테일&lt;FONT size=1&gt;スワロウテイル&lt;/FONT&gt;&amp;gt;과 더불어 최고의 일본 영화로 꼽아 두고 있던 영화로 상당히 초라한 필모의 소유자인 하세가와 카즈히코감독의 두 번째이자 (현재 까지) 마지막 영화로 기록되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적어도 피폭국인 일본에서 원자폭탄을 소재로 한 영화를 만든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모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영화 이전에 몇 몇 형사 드라마에서 원자폭탄 제조에 관한 이야기를 찾아 볼 수 있었지만 두 시간 반에 육박하는 극장판 영화의 전면에 원폭을 내세운 경우는 아마도 &amp;lt;태양을 훔친 남자&amp;gt;가 최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데뷔작인 &amp;lt;청춘의 살인자&lt;FONT size=1&gt;青春の殺人者&lt;/FONT&gt;&amp;gt;를 통해 근친살인에 대한 냉혹한 시각을 선보인 후(사실 청춘의 살인자는 위성 CS 채널인 neko채널에서 십수년 전에 본 적은 있지만 그리 집중해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를 할 입장은 못됩니다.) 원래는 무라키미 류&lt;FONT size=1&gt;村上龍&lt;/FONT&gt;의 소설인 &amp;lt;코인 록커 베이비스&lt;FONT size=1&gt;コインロッカー・ベイビーズ&lt;/FONT&gt;&amp;gt;의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각본가 레너드 슈나이더&lt;FONT size=1&gt;Leonard Schrader&lt;/FONT&gt;의 초고 The Kid Who Robbed Japan을 본 후 차기작에 대한 방향을 선회하여 레너드 슈나이더(이 양반은 후에 윌리엄 허트&lt;FONT size=1&gt;William Hurt&lt;/FONT&gt; 주연의 거미 여인의 키스&lt;FONT size=1&gt;Kiss of the Spider Woman&lt;/FONT&gt;로 당해 년도 오스카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어 버렸지만서도요.)와 함께 &amp;lt;태양을 훔친 남자&amp;gt;를 작업하게 됩니다. 물론 영화화에 있어서 사회적인 반발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에 감독 자신도 태내피폭자임을 증명하는 사회보장 증서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의 웃지 못할 뒷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여담이지만 무라카미 류의 &amp;lt;코인 록커 베이비스&amp;gt;는 발킬머&lt;FONT size=1&gt;Val Kilmer&lt;/FONT&gt;, 아사노 타다노부&lt;FONT size=1&gt;浅野忠信&lt;/FONT&gt;, 리브 타일러&lt;FONT size=1&gt;Liv Tyler&lt;/FONT&gt; 등의 캐스팅으로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lt;br /&gt;&lt;br /&gt;원래 이 영화의 첫 제목은 &amp;lt;일본과 나&lt;FONT size=1&gt;日本と俺&lt;/FONT&gt;&amp;gt;였습니다. 두 번째 각본에서는 제목이 &amp;lt;웃는 원폭&lt;FONT size=1&gt;笑う原爆&lt;/FONT&gt;&amp;gt;이 되었다가 &amp;lt;플루토늄 러브&lt;FONT size=1&gt;プルトニウムラブ&lt;/FONT&gt;&amp;gt;라는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로 선회, 최후에 &amp;lt;일본을 훔친 남자&lt;FONT size=1&gt;日本を盗んだ男&lt;/FONT&gt;&amp;gt;를 거쳐 &amp;lt;태양을 훔친 남자&amp;gt;가 제목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사실 이 제목 때문에 후에 말이 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흥행 실패의 원인이 &amp;lt;태양을 훔친 남자&amp;gt;라는 재미없을 것 같은 제목 때문이었다는 제작사 쪽의 비공식적인 견해였습니다. 더 아이러니 한 것은 같은 해 우리나라에서 &amp;lt;태양을 훔친 여자&amp;gt;라는 제목의 영화가 공개된 것이지요. 내용은 전혀 달랐지만 말입니다.&lt;br /&gt;&lt;br /&gt;&amp;lt;태양을 훔침 남자&amp;gt;는 삶의 의미를 잃어 버린 고독한 세대에 대한 냉소가 가득 합니다. 과거 박정희 군사 독재 시대를 그리워 하며 &quot;그래도 그때는 굶지는 않았지...&quot;라고 읆조리는 부류의 사람들, 배만 부르면 그만이라는 무목적의 인류, 물질적으로 부족함을 모르지만 또한 삶의 근본적인 생태계마저 망각해 버린 그런 사람들의 모습들 말입니다. 도쿄의 한 중학교 물리교사가 자신의 독신 아파트에 플루토늄 정제 시설을 꾸리고 이바라키현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강탈한 액체 상태의 풀루토늄239를 기폭이 가능한 고체 플루토늄으로 정제하는데 성공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학교 교사 자체도 방사능에 피폭되어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지요. 원자폭탄 제조에 성공한 그는 정부를 협박해 작은 성과를 하나 얻어 냅니다. 다름 아닌 오후 9시 뉴스 시간에 맞추어 종료되는 프로야구 야간경기 중계를 끝까지 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어처구니 없는 요구였지요. 당시 핵보유국(공식 6개국, 비공식 2개국)에 이어 9번 째로 핵을 보유했다는 이유에서 넘버9이란 이름으로 두 번째 요구를 고민하던 그는 결국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정부 요구를 모집하게 되고(라디오 프로그램의 DJ의 이름은 사와이 레이코&lt;FONT size=1&gt;沢井零子&lt;/FONT&gt;로 그녀의 이름에서 제로라는 애칭으로 불리웁니다. 그녀는 9번 다음의 숫자로 노스텔직한 분위기를 자아내지요.) 결국 당시 마약사건으로 일본국내에 공연이 금지된 롤링스톤즈의 래일 공연을 2차 요구로 제시하지만 정부에서는 이 공연을 함정으로 넘버9을 잡을 계획을 꾸밉니다. 플로토늄 정제시설을 만들기 위해 얻어쓴 사채를 갚기 위해 5억엔의 현금마저 요구하는 넘버9, 그에게 원자폭탄은 무엇이든 얻어내기 위한 도구였지만 얻어내고자 하는 존재에 대한 의문은 그를 끝없는 나락에 떨어뜨립니다.(결국 롤링스톤즈는 90년도가 되어서야 일본에서 해금되었습니다.)&lt;br /&gt;&amp;nbsp;&lt;br /&gt;쥬리&lt;FONT size=1&gt;ジュリー&lt;/FONT&gt;라는 애칭으로 더욱 잘 알려진 가수 사와다 겐지&lt;FONT size=1&gt;沢田研二&lt;/FONT&gt;가 목적을 상실한채 방황하는 교사 키도 마고토&lt;FONT size=1&gt;城戸誠&lt;/FONT&gt;를, 그를 쫓는 악발이 형사 야마시타 마스오&lt;FONT size=1&gt;山下満州男&lt;/FONT&gt;(에반게리욘:파 에 삽입된 BGM은 바로 이 양반의 테마곡이죠.)에는 &amp;lt;인의 없는 싸움&lt;FONT size=1&gt;仁義なき戦い&lt;/FONT&gt;&amp;gt;시리즈의 불사신 조장 스가와라 분타&lt;FONT size=1&gt;菅原文太&lt;/FONT&gt;가 그리고 넘버 9을 사랑했던 여인 넘버 0에는 외모만을 보았을 때 일본 여배우 중 열손가락 안에 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케가미 키미코&lt;FONT size=1&gt;池上季実子&lt;/FONT&gt;가 그들의 영화경력을 아우러 최고의 연기를 보여줍니다.&lt;br /&gt;&lt;br /&gt;영화의 도입부 키도 마고토가 이끄는 중학교 수학여행 버스를 납치해서 학생들을 인질로 천황과의 면담을 요구하던 노인(일본의 패전을 인정하지 않고 카미카제 특공대의 군복차림으로 기관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했던)의 에피소드를 살짝 끼워 놓아 대단히 구조적인 영화적 복선을 장치한 감독의 연출력 또한 예사롭지 않습니다.</description>
			<category>DVD</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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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3 Dec 2009 12:56:1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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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ANLEY STINGRAY OWNER&#039;S MANUAL</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9</link>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5968273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59&quot; width=&quot;400&quot; /&gt;&lt;/div&gt;&lt;br /&gt;무슨 말 부터 해야할 지 눈 앞이 아득합니다...&lt;br /&gt;&lt;br /&gt;내가 맨리&lt;FONT size=1&gt;&lt;STRONG&gt;Manley&lt;/STRONG&gt;&lt;/FONT&gt;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십수년 전의 일로 기억됩니다. 당시 PC통신 하이텔의 하이파이동호회을 통해 알게된, 지금은 진공관앰프 제조 판매사 A사운드의 대표로 계시는 한**사장님께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맨리제품을 판매, 유지보수하신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그 즈음해서 나는 당시 울산의대 해부학교실에 교수로 재직 중이셨던 황**박사님이 자작하신 KT88 PP 진공관 파워앰프를 사용하고 있었고, 정작 황**박사님은 맨리의 300B 모노블록 파워앰프를 사용하고 계셨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미국산 진공관 앰프는 캐리&lt;STRONG&gt;&lt;FONT size=1&gt;Cary&lt;/FONT&gt;&lt;/STRONG&gt;사의 제품 밖에는 알지 못하던 나에게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가 아닐 수 없었지요. 그나마 캐리의 앰프들은 너무나 고가라서 그저 내 물건은 아니겠거니 하고 시큰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캐리를 국내에 수입하던 **무역의 이**대표님(너무 오래되서 성함이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의 도움으로 CAD 300을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예쁜 소리보다 더욱 아름다웠던 가격에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lt;br /&gt;&lt;br /&gt;그러다가 20세기의 마지막 해에 글을 기고 하고 있던 하이파이 웹진 필자들과 아이어쇼를 구경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호텔을 대여해 각 방에 리스닝 룸을 만들고 수많은 국내외 브랜드의 오디오를 청취 할 수 있었던 전시회였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을 호가하는 하이파이 시스템들이 무엇이었는지 별 기억은 없으나 지금까지도 에이**뮤직 부스의 그 호방한 사운드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이텔 하이파이동의 운영자셨고 당시 마악 오디오 제조업체를 설립하여 공격적으로 업계에 진출하신 이**대표님의 부스에는 자사에서 개발한 CDP와 북셸프 스피커를 선보였는데, 이 CDP와 스피커에 맨리의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매칭하였습니다. 물론 그 앰프도 에이**뮤직에서 수입하던 물건이었는데 진공관 앰프로는 참으로 특이한 구성에 내심 놀라기도 했습니다. 우선 모양이 일반적인 박스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캐리사의 앰프들은 이 박스 새쉬위에 출력트랜스를 마치 스피커 토우인 스타일로 배치하는 것이 특색인데, 맨리의 앰프는 육각형 모양의 흡사 가오리 처럼 생겼더군요. 그래서 앰프의 이름도 스팅레이&lt;FONT size=1&gt;&lt;STRONG&gt;STINGRAY&lt;/STRONG&gt;&lt;/FONT&gt;(가오리)라고 했습니다. 흔히 싱글 출력관으로 많이 사용하는 6BQ5/EL84를 한 채널에 4알씩 파라 푸쉬풀로 구성하고 초단관으로 12AT7을 드라이브 관으로 6414관을 각 두개 씩 사용하였는데 엄청난 구동력과 해상력, 날이 선듯 한 스테이징과 과도특성은 정말 음악을 생동감있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지요. 담에 앰프 바꿀 기회가 있으면 이놈을 함 해보자... 그 때 나는 프랑스 자디스의 KT90 푸쉬풀 진공관 인티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lt;br /&gt;&lt;br /&gt;찌질한 잡설이 길어지기는 했는데, 이 놈이 우리집에 눌러 앉은 것은 그때 부터 딱 9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습니다. 물론 새쉬의 마감도 바뀌고 성능도 개선된 신형으로 말입니다. 소리통을 들이면 그 녀석이 우리집을 떠나는 그날 까지 메뉴얼은 열어보지도 않은채 박스 안에 고이 간직하는 것이 미덕(?)이었건만 그 날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스팅레이의 메뉴얼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나름대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 까지 보아 왔던 어떤 가전제품 메뉴얼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이거 안읽어 봤으면 정말 후회 할 뻔 했습니다. 근엄함이나 딱딱함은 온데 간데 없고, 게시판에 잡담하듯이 써놓은 글들이 주는 재미가 아주 쏠쏠 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lt;br /&gt;&lt;br /&gt;if you suspect The Shipping People threw it off the airplane and onto your front porch whilst flying overhead at 30,000 feet, notify the shipping company without delay and complain to them as we only guarantee this unit to be able to survive a drop of 23,487 feet or less.&lt;br /&gt;만일 택배사 직원이 비행 중 3만피트 상공에서 당신의 현관 앞에 박스를 집어 던져 놓았다고 의심된다면 즉각 택배사에게 항의 하십시요. 맨리사는 2만3천4백8십7피트 이하의 상공에서 투하했을 때만 안전을 보장합니다.&lt;br /&gt;&lt;br /&gt;People sometimes ask us why we don&#039;t supply a cage to protect children and pets from the scary exposed tubes. I always answer that I grew up with a tube receiver and survived ok and a cage would look ugly. The only physical harm that came to any of my family growing up from that tube receiver was once The Moving People dropped it on my mother&#039;s toe and broke it. (Broke the toe, not the receiver. It worked fine for many years after that. And Mom&#039;s toe is fine too.) And so did my little nephew who had one of my amps with scary exposed tubes from the time he was a wee lad. He not only survived and is in college now, but when he was three years old he knew how to fire up the whole hifi even before his mom did. So don&#039;t underestimate how smart your kids or pets are unless they are already prone to burning themselves on light bulbs. Or just put this amp up on a tall shelf out of the way. Actually I&#039;d be more worried about little kids breaking my $3000 moving coil cartridge needle. Or The Cleaning People...&lt;br /&gt;많은 사람들이 왜 무섭게 노출된 진공관으로 부터 아이들이나 애완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망을 씌우지 않냐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그 때 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 역시 진공관 라디오와 함께 자라왔지만 아직 살아있고 철망은 너무 보기 싫다고, 내가 자라오면서 우리 가족이 겪었던 진공관 라디오의 유일한 물리적 위험은 이삿집 센터 사람들이 그 라디오를 우리 엄마 발등에 떨어 뜨려 박살낸 경우(라디오가 아니라 발가락이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그 라디오는 그 후로도 오랜 세월을 문제없이 사용했고요. 그리고 울 엄마 발가락도 다 나았답니다.)와 내 조카가 아주 어릴적에 그 무시 무시한 진공관이 노출된 내 앰프를 가지고 놀았던 적 뿐 입니다. 조카는 멀쩡하게 살아 남아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을 뿐 아니라 3살 때 자기 엄마보다도 먼저 전체 하이파이 시스템을 동작시키는 방법을 터득했지요. 당신의 아이들이나 애완동물들이 빛나는 진공관에 데인적이 없다면 그들이 얼마나 영리한지 과소평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그냥 이 앰프를 높은 책장에 올려 놓아 버리세요. 솔직히 나는 꼬맹이들이나 청소부 아줌마가 내 3천불 짜리 MC카트리지(턴테이블 바늘)을 작살내지 않을까 그게 더 두렵습니다.&lt;br /&gt;&lt;br /&gt;The Power Amps are from David&#039;s 50 watt Monoblocks with newly developed transformers from Michael and Hutch (for exceptionally clean highs and more power in the lows). The passive PreAmp came from EveAnna and her talent of finding just the right parts. The Input stage was developed by Paul to further extend the HF response. Balta did all the circuit board and metal work drawings and assembled the prototypes - no small feat. Speaking of small feet, we machine each foot and knob in-house. Marcelino oversees the entire assembly process and designed one of the PCBs. Paul strenously tested every prototype and Hutch, as usual, just listened.&lt;br /&gt;&lt;br /&gt;You can blame this silly manual on Hutch. Why not? (But EveAnna and Humberto mucked with it too.)&lt;br /&gt;파워앰프단은 마이클과 헛치가 개발한 (의아할 정도로 대출력에서 깨끗하고 소출력에서 밀도감있는) 신형 트랜스포머를 데이빗의 50와트 모노블록에 탑재하여 사용했습니다. 패시브 프리 앰프단에는 이브애나(역주:맨리랩 사장)가 최적화된 부속을 찾아내는 재능을 십분 발휘하였습니다. 입력단은 폴이 개발한 고성능 고주파 응답 회로가 사용되었습니다. 완벽한 프로토타입의 회로 보드와 금속 도면 가공은 볼타가 담당했습니다. 지지대를 말씀 드리자면 우리는 모든 지지대와 노브를 수공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마르셀리노가 전체 조립공정과 PCB디자인을 관할하였으며 폴이 모든 프로토타입들을 정렬적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그리고 헛치는 항상 그랬듯이 앉아서 음악만 들었습니다.&lt;br /&gt;&lt;br /&gt;이 메뉴얼이 엿같다고 생각되신다며 헛치를 욕하셔도 됩니다.(하지만 이브애나와 험베르토도 메뉴얼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lt;br /&gt;&lt;br /&gt;&lt;br /&gt;메뉴얼을 읽으면서 맨리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습니다. 메뉴얼의 내용이 너무 거침없이 솔직하였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lt;A href=&quot;http://www.manleylabs.com/&quot; target=_blank&gt;맨리사의 홈페이지&lt;/A&gt;(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가 있더군요.)를 뒤져보고 나서 대강 분위기를 파악했습니다. 젊고, 호방하고 거침없는 양키 스타일의 회사였습니다. 실제로 앰프의 소리도 그랬습니다.&lt;br /&gt;&lt;br /&gt;마지막으로 메뉴얼의 마지막에 소개된 진공관에 관련된 FAQ를 적습니다. 비단 맨리사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진공관 상식으로 알아 두면 좋을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이 진공관에 대한 FAQ의 16항목 이외에도 맨리사의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FAQ들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lt;br /&gt;&lt;br /&gt;&lt;STRONG&gt;A few general all-too-frequently-asked vacuum tube questions from the manleylabs.com FAQ as found on our website are answered here in case you don&#039;t have internet access (which we don&#039;t doubt because after all you bought vacuum tube amplifiers, didn&#039;t you?): (Don&#039;t take that comment personally. EveAnna still drives air-cooled Volkswagons... We&#039;re not perfect either.)&lt;br /&gt;&lt;/STRONG&gt;이미 manleylabs.com의 FAQ를 통해 소개된 몇 가지 일반적이면서도 자주 질문되는 진공관에 관한 질문을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소개합니다.(진공관 앰프를 구입한 당신이라면 반드시 인터넷에 무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죠?):(이 문구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이브애나(맨리의 사장)는 아직도 에어컨 없는 폭스바겐을 몰고 다닙니다. 우리는 서로 모든 면에서 완벽 할 수 없습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 Do you sell tubes?&lt;br /&gt;질문#16. 진공관 파세요?&lt;/STRONG&gt;&lt;br /&gt;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lt;br /&gt;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죠?&lt;br /&gt;&lt;br /&gt;&lt;STRONG&gt;FAQ #16a. I need to retube my Manley amplifier. Do you sell tubes?&lt;br /&gt;질문#16a. 저, 내 맨리 앰프의 진공관을 교체하고 싶은데요. 파시나요?&lt;/STRONG&gt;&lt;br /&gt;Sorry. Just kidding. Yes, of course we do._ We have about 100,000 tubes in stock of the several major types we use._&lt;br /&gt;안 팔아요. 장난입니다. 네, 물론 팝니다. 우리는 우리 제품에 사용되는 몇 종류의 주요 진공관을 10만개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lt;br /&gt;&lt;br /&gt;&lt;STRONG&gt;FAQ #16b. Why should I buy tubes from you?&lt;br /&gt;질문#16b. 내가 왜 당신들한테 진공관을 사야하나요?&lt;br /&gt;&lt;/STRONG&gt;We are only as good as our worst tube. We are very selective about which tubes we use in Manley products and we have several different testing and burn-in jigs to test for certain parameters which will be most important for that tube in a given circuit. We will test and select a tube set for you that will be optimized for your Manley piece of gear and in most cases, your tube set will actually be tested in another one of what you have.&lt;br /&gt;우리만이 우리의 엿 같은 진공관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맨리 제품에 사용되는 진공관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주어진 회로 상에서 진공관이 동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정확한 매개변수를 도출하기 위해 몇 가지 종류의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맨리 장비에 최적화된 진공관 세트를 선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맨리의 진공관 세트는 실질적으로 당신이 가진 다른 놈 들에 비해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껍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c. Are tubes expensive?&lt;br /&gt;FAQ #16c. 진공관이 비싼가요?&lt;/STRONG&gt;&lt;br /&gt;Not especially. Although I might have made a killing in the stock market had I invested the money I instead put into finding and stocking these large quantities of tubes ten years ago when the USA military were dumping their stocks of NOS JAN vacuum tubes. Seriously, there is the stocking cost to consider in the cost we must charge, development charge of the computerized test jigs we built, then more importantly the time it takes one of our guys to run a little tube through its qualification procedures. Remember, a given tube cannot be improved during testing. It is the way it is, and one hopes it stays that way. It can only be selected, and in selecting that tube that will work really well for your piece of gear, we probably had to throw away several. In some cases we might have had to go through 30 tubes to find the quietest one, or the one with the lowest microphonics, or the one with the best internal matching, depending on what parameters are important for that circuit. That is all factored into the cost somewhat, but no, overall, we don’t charge enough for replacement tubes.&lt;br /&gt;그닥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그 돈을 주식에 투자했으면 떼돈을 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신 그 돈을 미육군이 보유하고 있던 NOS JAN 진공관을 떨이 하던 10년 전부터 엄청난 양의 진공관을 찾아내고 보유하는데 지출했습니다. 까놓고 말씀 드리자면 이 짓을 하는데 우리가 받아야 하는 금액이 좀 됩니다. 전산화된 신뢰성 검증 기구를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우리 직원 한 명이 이 조그만 진공관을 검증하는 절차에 투입하는 시간이 만만찮습니다. 진공관은 테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그 특성이 좋아지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사는게 다 그런 것이고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진공관은 당신의 장비에서 가장 잘 동작할 수 있는 넘으로 선별될 뿐이며 그 과정에서 몇 몇은 내다 버립니다. 어떤 때는 조용한 놈 혹은 잡음이 적은 놈 혹은 회로상에 중요 시 되는 특성이 좋은 놈 하나 골라내기 위해 30개의 진공관을 작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단코 당신의 진공관 교체를 통해 우리 욕심을 채우지는 않습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d. NOS? JAN? What does that mean?&lt;br /&gt;FAQ #16d. NOS? JAN? 이게 무슨 말이죠?&lt;/STRONG&gt;&lt;br /&gt;New Old Stock. Joint Army Navy. Yes our military used to use vacuum tubes. As long as the glass doesn’t break, tubes are impervious to a nuclear explosion’s electromagnetic pulse unlike little silicon devices whose little junctions would go poof!&lt;br /&gt;New Old Stock, Joint Army Navy, 네에 우리 육군은 한 때 진공관을 사용했습니다. 유리가 깨지지 않는 한 진공관은 핵폭발에 의한 자기장 파동에 손상을 받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작은 실리콘소자들의 짧은 접점들은 메롱 되버리지요.&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e. Good to know. How long do tubes last?&lt;br /&gt;FAQ #16e. 잘 알겠습니다. 진공관의 수명은 얼마나 되지요?&lt;br /&gt;&lt;/STRONG&gt;Some of them are dead out of the box. Some tubes don’t make it through burn-in and after a few days they just go noisy or quit. Sometimes UPS sabotages our shipments and after all our testing efforts the tube arrives broken at your place. Sometimes a tube decides to end it all early and intentionally misbehaves after a few months. Other tubes are real troopers (like my 98 year old neighbor) and run strong for 30 years. We have documented cases of power tubes in Manley amplifiers going over 60,000 hours non-stop in recording studios 24/7/365 without a re-tube. In one case in particular, the amplifiers were never turned off and had their own dedicated air conditioning for the amplifier rack they lived in. This certainly contributed to their long life.&lt;br /&gt;몇 몇은 죽은 채로 박스에서 나옵니다. 몇 몇 진공관은 신뢰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몇 일 뒤 잡음이 끓거나 죽어버렸습니다. 어떨 때는 테스트를 힘겹게 통과한 진공관이 UPS(택배업체)의 몹쓸 짓 때문에 깨져서 배송되기도 하며 어떨 때는 진공관이 초장에 끝장낼 요량으로 몇 달 뒤 계획적으로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른 넘 들은 진정한 해병댑니다.(마치 98살 먹은 우리 옆집 아저씨 처럼) 그리고 30년 이상 쌩쌩하게 살아나갑니다. 우리는 진공관 교체 없이 논 스톱으로 녹음 스튜디오에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6만 시간 이상을 맨리 앰프에 장착되어 운영된 출력관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앰프는 단 한번도 꺼진 적 없이 앰프가 장착된 랙의 냉방장치에 의해 작동되었습니다. 이것이 긴 진공관 수명의 명확한 원인입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f. Should I turn off my gear between uses?&lt;br /&gt;FAQ #16f. 사용이 끝나면 앰프를 꺼놔야 하나요?&lt;/STRONG&gt;&lt;br /&gt;While power cycling is a factor for ultimate tube life, there also is a fixed number of electrons that can ultimately jump off the cathode. In general we do recommend if you aren’t using the gear for more than a few hours you should power it down. Do you leave the lights on in your house when you are away?&lt;br /&gt;전원이 공급되는 주기가 진공관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며 일정량의 전자들이 캐소우드를 통해 방출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당신이 몇 시간 동안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전원을 끌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집에 불을 켜놓고 외출하지는 않으시겠죠?&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g. But it sounds different when you first turn it back on. What is the warm-up time for this gear?&lt;br /&gt;FAQ #16g. 하지만 다시 켰을 때 소리가 다르게 들립니다. 이 장비의 워밍 업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lt;/STRONG&gt;&lt;br /&gt;I generally recommend 45 minutes warm-up time for everything to reach operating temperatures and sound like it’s supposed to.&lt;br /&gt;일반적으로45분간의 워밍 업 시간을 추천 드립니다. 모든 소자가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이전의 소리가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h. What about break-in time for new gear?&lt;br /&gt;FAQ #16h. 새로운 장비의 길들이기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lt;br /&gt;&lt;/STRONG&gt;We burn in the gear for a couple of days before it is shipped out. Folks report that after about a week of break-in that it sounds better. Some of the more fussy people of course report that full break-in takes much longer....&lt;br /&gt;우리는 출고하기에 앞서 이삼일간 길들이기를 수행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주일 정도 길들이기를 하면 소리가 좋아진다고도 하며 좀 더 까다로운 사람들은 완전히 길들이기 까지 그 이상 걸린다고도 합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i. How do I know a tube is broken?&lt;br /&gt;FAQ #16i. 진공관이 깨지면 어떻게 알 수 있죠?&lt;/STRONG&gt;&lt;br /&gt;All the vacuum has leaked out.&lt;br /&gt;진공이 새버립니다.&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i.i After the vacuum leaks out, where does it go?_ Is there some way to collect it and put it in another tube, to make it last longer?&lt;br /&gt;FAQ #16i.i 진공이 새버리면 어디로 가나요? 진공을 모아다 좀 더 사용 할 수 있도록 다른 관에 넣는 방법이 있나요?&lt;br /&gt;&lt;/STRONG&gt;You have to suck really hard.&lt;br /&gt;진공관을 쌔게 함 빨아보세요.&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j. No really, how do I know a tube is broken?&lt;br /&gt;FAQ #16j. 아니 그게 아니라 진공관이 깨진걸 어떻게 알 수 있죠?&lt;br /&gt;&lt;/STRONG&gt;Usually a tube whose glass has been broken or cracked usually will have a white powdery like substance inside it where all that silvery stuff used to be. No, it is not cocaine and we didn’t put it there..&lt;br /&gt;일반적으로 진공관 유리가 깨지거나 금이 가면 은가루 같은 하얀 알갱이가 관 안에 보입니다. 이건 코카인이 아닙니다. 우리가 넣은 것도 아닙니다.&lt;br /&gt;&lt;br /&gt;&lt;STRONG&gt;FAQ #16k. Does the glass explode?&lt;br /&gt;FAQ #16k. 유리가 폭발하기도 하나요?&lt;/STRONG&gt;&lt;br /&gt;I haven’t seen it happen. Usually the glass will just crack at the base of the tube if it is going to physically break due to a sudden change in temperature and “all the vacuum will leak out”.&lt;br /&gt;아직 한번도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어 물리적으로 깨진다면 관의 바닥 부분에 금이 갑니다. 그리고 “모든 진공이 새나가 버리죠.”&lt;br /&gt;&lt;br /&gt;&lt;STRONG&gt;FAQ #16l. Other than outright failure of a tube, how do I know when it is time to re-tube?&lt;br /&gt;FAQ #16l. 그 외에 명백한 진공관 고장인 경우 진공관을 교체해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lt;/STRONG&gt;&lt;br /&gt;Generally speaking, for the small tubes, if you notice an unacceptable increase in background noise (“hiss”) then the tube who is responsible for making the gain in the circuit probably needs to be replaced. The tube(s) making the gain will usually be shorter than the output tube. Common types we use for gain in most of our circuits will be 12AT7, 6201, 12AU7, 5814, 12AX7, 5751, or 6072. The output buffer tube in most of our line-level circuits will be either the 7044, 6414, or 12BH7. These tubes usually don’t cause too much trouble and either work or don’t work. Turn the lights off and see if you see the little tubes glowing. Look for one that looks like it has cocaine in it._For the power tubes in our amplifiers, after a few years if you&amp;nbsp; notice a small revolt going on where several of the output tubes are misbehaving or getting hard to bias, you might consider doing a full re-tube. Keep the old ones that did not join the revolution as emergency spares.&lt;br /&gt;당신이 참을 수 없는 배경 노이즈(히스)를 감지할 경우 통상적으로 회로에 게인을 발생 시키는 작은 진공관(역자주:초단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진공관이 만들어 내는 게인은 일반적으로 출력관 보다 작습니다. 보통 우리가 초단관으로 사용하는 것들은 12AT7, 6201, 12AU7, 5814, 12AX7, 5751 혹은 6072입니다. 일반적인 우리 회로에 출력 버퍼 관(역자주:드라이브관)으로는 7044, 6414 혹은 12BH7이 혼용됩니다. 이 관들은 동작을 하나 안 하나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불을 끄고 작은 관들에 불이 들어오나 확인 해 보세요. 코카인 같은 것들이 관 안에 보이는 지요? 출력관 경우에는 몇 년이 지난 후 몇몇 출력관에 이상 조짐이 보이거나 바이어스 잡기가 어려운 경우를 발견하게 될 경우 전체 관의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말썽 부리지 않았던 관들은 긴급할 경우 사용할 스페어로 보관하세요.&lt;br /&gt;&lt;STRONG&gt;&lt;br /&gt;FAQ #16m. Can I change a tube myself?&lt;br /&gt;FAQ #16m. 진공관은 손수 교체해야 하나요?&lt;/STRONG&gt;&lt;br /&gt;R.T.F.M.&lt;br /&gt;Do you call in specialists to change your light bulbs for you?&lt;br /&gt;아, 씨바 매뉴얼 좀 읽으셈!&lt;br /&gt;그럼 진공관 바꾸는데 기사 부르시게?&lt;/P&gt;</description>
			<category>외국어도서</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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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Nov 2009 15: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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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 본 영화 #5</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8</link>
			<description>&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1. K-20 괴인이십면상.전&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K-20怪人二十面相．伝)&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9914988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K-20 괴인 이십면상.전 K-20外人二十面相．伝&lt;FONT size=2&gt; &lt;/FONT&gt;| 2008년, 일본&lt;br /&gt;&lt;FONT color=#8e8e8e&gt;사토 시마코 佐藤嗣麻子&lt;/FONT&gt; 감독&lt;br /&gt;&lt;br /&gt;&lt;/FONT&gt;&quot;에도가와 란포 江戸川 &lt;SPAN lang=zh xml:lang=&quot;zh&quot;&gt;亂步&lt;/SPAN&gt;&quot;의 소년 탐정단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도 이십면상을 모티브로 쓰여진 &quot;키타무라 소 北村想&quot;의 소설 &amp;lt;완전판 괴인 이십면상.전&amp;gt;을 원작으로 한 &amp;lt;K-20 이십면상.전&amp;gt;은 제 2차 세계 대전을 회피한 제국주의 일본의 1949년 이란 가상의 시대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간혹 일본의 소설 혹은 영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런 설정에 조금 시니컬 해지기도 하는데, 결국 1949년에 대한민국이란 국가는 존재하지 않고 조선인은 모두 황국의 신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암울한 시대상이지요. &quot;크리스토퍼 놀란&quot;감독의 영화 &amp;lt;프리스티지&amp;gt;에도 등장하는 테슬러의 에너지 전송이란 환상의 기술을 둘러 싼 괴인 이십면상과 서커스단 출신의 &quot;엔도 헤이키치 遠藤平吉&quot;의 대결을 그린 영화는 의욕에 비해 조금은 어설픈 연출력으로 평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스, 화려한 와이어 액션, &quot;카네시로 다케시 金城武&quot;, &quot;나카무라 토오루 仲村トオル&quot;, &quot;마쓰 다카코 松たか子&quot;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은 일작이었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2. 야타맨&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ヤッターマン)&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8595402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야타맨 ヤッターマン&lt;FONT size=2&gt; &lt;/FONT&gt;| 2009년, 일본&lt;br /&gt;&lt;FONT color=#8e8e8e&gt;미이케 다카시 三池崇史 감독&lt;br /&gt;&lt;/FONT&gt;&lt;br /&gt;&lt;/FONT&gt;사실 이 영화를 보고 (무지하게)웃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였다고 해야 할까 여하튼 그랬습니다. 원래 &quot;미이케 다카시&quot;가 황당무개한 스타일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건 좀... 야타맨은 1977년에서 1979년에 걸쳐 제작, 방영된 다쓰노코 프로덕션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나라에는 70년대 후반에 &quot;이겨라 승리호&quot;란 제목을 달고 &quot;날아라 태극호(타임보칸)&quot;의 후속으로 방영되기도 했지요. 나는 당시 국민학생(참고로 초등학교란 곳은 다녀 본적이 없습니다.) &quot;이겨라 승리호&quot;를 보고 자란 세대로 원전과 비교를 하자면 분위기라던지 캐스팅에서 많이 무너져 버린 느낌을 받습니다. 야타맨 1호의 그 화려한 빤따롱 바지는 어디로 가버린 것이며 야타맨 2호 아이쨩의 쌕쉬함은 온데 간데 없어졌고, 도론죠는 너무나 멍청해 져 버렸습니다. 특히 그 귀여운 야타멍의 디자인이 메카고지라가 되어 버린 것도 많이 아쉬웠고요. 글쎄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 원작을 보고 자란 40대 이상 분들에게는 조금 의아한 일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작을 보지 않았거나 후에 보신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3. 태풍클럽&lt;/STRONG&gt;&lt;/FONT&gt;&lt;STRONG&gt;&lt;FONT size=2&gt;&amp;nbsp;&lt;/STRONG&gt;(台風クラブ)&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0021469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태풍클럽 台風クラブ&lt;FONT size=2&gt; &lt;/FONT&gt;| 1985년, 일본&lt;br /&gt;소마이 신지 &lt;FONT color=#8e8e8e&gt;相米慎二&lt;/FONT&gt; 감독&lt;br /&gt;&lt;br /&gt;&lt;/FONT&gt;もしも明日が　晴れならば&lt;br /&gt;愛する人よ　あの場所で&lt;br /&gt;もしも明日が　晴れならば&lt;br /&gt;愛する人よ　そばに居て&lt;br /&gt;今日の日よ　さようなら&lt;br /&gt;夢で会いましょう&lt;br /&gt;そして心の窓辺に&lt;br /&gt;灯りをともしましょう&lt;br /&gt;もしも明日が　風ならば&lt;br /&gt;愛する人よ　呼びに来て&lt;br /&gt;&lt;br /&gt;이 영화도 다음에 다시 한번, 나중에 더 자세히...</description>
			<category>DVD</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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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09 13:37:4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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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 본 영화 #4</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7</link>
			<description>&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1. 252 생존자 있음&lt;/STRONG&gt;&lt;FONT size=2&gt;&lt;STRONG&gt;&amp;nbsp;&lt;/STRONG&gt;(252生存者あり)&lt;/FONT&gt;&lt;STRONG&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9105758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STRONG&gt;&lt;/FONT&gt;252 생존자 있음 252生存者あり&lt;FONT size=2&gt; &lt;/FONT&gt;| 2008년, 일본&lt;br /&gt;미즈다 노부오 水田伸生 감독&lt;br /&gt;&lt;br /&gt;&lt;/FONT&gt;전형적인 미제 재난영화의 일본 현지화 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나 연출 방향은 미제 영화의 그것을 흉내내고 있지만 캐릭터들의 개성이 불분명하고 네러티브가 허술하며 임펙트도 그다지 돋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막판에 천사되기식의 억지춘양 마무리는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하더군요. 사실은 영화가 공개되기 하루 전에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었던 특별극 형태의 드라마 &amp;lt;252 생존자 있음 EPISODE 0&amp;gt;를 보고 본 편 영화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 보았는데 기대에서 상당히 엇나간 영화를 보고 내심 당황스러웠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2. 20세기 소년 제2장 최후의 희망&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20世紀少年　第2章　最後の希望)&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8154399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20세기 소년 제2장 최후의 희망 20世紀少年　第2章　最後の希望&lt;FONT size=2&gt; &lt;/FONT&gt;| 2009년, 일본&lt;br /&gt;쓰쓰미 유키히코 堤幸彦 감독&lt;br /&gt;&lt;br /&gt;&lt;/FONT&gt;원래 3부작의 한복판을 관통하는 두 번째 에피소드는 많은 제약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태생적 한계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외에서 많은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quot;우라사와 나오키 浦沢直樹&quot;의 원작만화를 토대로 3부작 영화를 기획했던 것 자체가 상당한 모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한 &amp;lt;20세기 소년&amp;gt;의 영화판은 원작자가 선보이는 여기저기서 뜯어온 모듈의 정교한 결합, 속칭 레고 시스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많은 내용을 할당된 시간 안에 우겨넣을 수 밖에 없었는지 그저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영화는 숨돌릴 틈도 생각할 여유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최종장은 2장의 DVD 발매일에 극장공개된 듯 한데, 최종작을 보고 나야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3. 돌입하라! 아사마 산장 사건&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突入せよ！あさま山荘事件)&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3085321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돌입하라! 아사마 산장 사건 &lt;FONT size=2&gt;突入せよ！あさま山荘事件 &lt;/FONT&gt;| 2002년, 일본&lt;br /&gt;하라다 마사토 原田眞人 감독&lt;br /&gt;&lt;br /&gt;&lt;/FONT&gt;&quot;하라다 마사토&quot;감독은 군살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단단하고 질감있는 영화적 구조를 선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현대 일본이 가지고 있는 관료주의, 권위주의에 대한 무조건적인 질타와 조롱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라다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은 전통적인 일본인의 외모와 관습 속에 대단히 양키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오랜 미국생활이 그에게 어떤 의미를 부여했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영화는 1972년 나가노현 가루이자와 長野県軽井沢町에서 발생한 연합적군파 일당의 아사마 산장 사건의 실화를 기초로 진압작전에 투입된 도쿄 본청과 나가노현 지역 경시청간의 갈등과 살인적인 추위 속에 10일 동안 강행된 진압작전의 기록을 130분이라는 짧지 않은 상영시간 속에 늘어 놓습니다. 때로는 비장하며 때로는 유머러스한 진압작전의 결론은 성공이었을까요? 실패였을까요? 만감이 교차했던 일작이었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4. 러브&amp;amp;팝&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ラブ＆ポップ)&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3187130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러브&amp;amp;팝 &lt;FONT size=2&gt;ラブ＆ポップ &lt;/FONT&gt;| 1998년, 일본&lt;br /&gt;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 감독&lt;br /&gt;&lt;br /&gt;&lt;/FONT&gt;1997年 7月 19日に吉井裕美が見た夢&lt;br /&gt;&lt;br /&gt;あった事もないデブな男がとても高い山の中腹の小道で、看守に茸採りをさせられている。&lt;br /&gt;何か修行の用でもあるし、罰のようでもある。&lt;br /&gt;キノコは観た事も無い形でシュウマイに似ている。&lt;br /&gt;非常の乾燥していて、表面に粉を吹いている。&lt;br /&gt;２ヵ所でキノコを採取した後、デブの男は岩山に張り付いている蠍を見つける。&lt;br /&gt;小型の赤と緑の蠍。&lt;br /&gt;「こんな事やってられませんよ、刺されたら死にますよ。」&lt;br /&gt;デブの男は看守にそう訴えるが、紺色の制服の看守は聞こえないふりをして&lt;br /&gt;知らん顔している。&lt;br /&gt;&lt;br /&gt;이 영화는 다음에 다시 한번 나중에 더 자세히...&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5. 클라이머즈 하이&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クライマーズ．ハイ)&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5248076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클라이머즈 하이 クライマーズ．ハイ&lt;FONT size=2&gt; &lt;/FONT&gt;| 2008년, 일본&lt;br /&gt;하라다 마사토 原田眞人 감독&lt;br /&gt;&lt;br /&gt;&lt;/FONT&gt;&amp;lt;돌입하라! 아사마 산장 사건&amp;gt;을 보고 &quot;하라다 마사토&quot;의 최신작을 한번 보자는 생각에 도전했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quot;하라다 마사토&quot;의 영화를 그닥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초기에 보았던 &amp;lt;카미카제 택시 KAMIKAZE TAXI&amp;gt;, &amp;lt;바운스 고걸 バウンス ko GALS&amp;gt;의 강렬함을 잊지 못해 지금도 간간히 찾아 보고 있습니다. 사실 영화의 제목만 보고는 &amp;lt;클리프 행어&amp;gt;류의 산악 액션 혹은 아웃도어 스포츠영화 일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영화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나는 영화를 보기 전에 사전에 영화정보를 일부러 찾아보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 보게 되는 영화는 언제나 백지상태에서 시작하게 되지요. &amp;lt;클라이머즈 하이&amp;gt;역시 1985년 군마현 群馬県에서 발생한 일본항공 추락사고라는 실화를 발판으로 사건을 취재하는 가공의 신문사 키타칸토우 北関東의 기자 &quot;유우키 카즈마사 悠木和雅&quot;의 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썩 유쾌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미묘한 일작인 것은 분명합니다. 1985년의 시대적 분위기를 잘 살려낸 미술과 주인공 유우키를 연기한 &quot;쓰쓰미 신이치 堤真一&quot;의 연기가 돋보였던 준작이었습니다.&lt;br /&gt;&lt;br /&gt;</description>
			<category>DVD</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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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8 Sep 2009 11:24: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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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Handmade Nikon MC-31</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6</link>
			<description>요즘에는 디지털 사진 파일에 촬영 일시 뿐 아니라 각종 촬영 정보, 별매품을 사용한다면 촬영 장소의 위도 및 경도까지 함께 첨부되어 촬영 데이터를 어렵지 않게 확인해 볼 수 있지만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이러한 촬영 정보 수집을 위해 별도의 데이터백을 장착, 필름 혹은 필름의 프레임 사이에 작은 글씨로 간략한 촬영 날짜와 정보를 기록하거나 그것이 용이하지 않을 경우에는 일일히 손으로 메모하여 현상된 필름과 비교해 보며 데이터시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lt;br /&gt;&lt;br /&gt;니콘의 일안 반사식 카메라인 F5가 발매되었던 1996년의 상황도 앞서 언급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F90, F90X, F100, F5로 구성되는 니콘 F의 5세대 카메라들은 그간 진보를 거듭해 온 전자기술과 더불어 당시로서는 최신 IT기술의 일부가 접목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니콘 F5는 최대 80롤의 필름 촬영 데이터를 동시에 내부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촬영 데이터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는 별매품인 MC-31 데이터 케이블, 전자 릴리즈 겸용 혹은 MC-33 데이터 케이블과 Nikon Photo Secretary-I For F5라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하지요.&lt;br /&gt;&lt;br /&gt;발매 당시에 MC-33 과 Nikon Photo Secretary-I For F5의 가격이 4만엔대 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선뜻 구입하기에 너무나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MC-33도 Photo Secretary도 단종이 되어 신품을 구입할 곳이 없어지고 또 4~5년 전에 MC-33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하는 RS-232 시리얼 컨버터 회로가 인터넷에 떠돌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MC-33을 자작하여 서드파티에서 판매되는 SoftTALK2000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촬영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카메라의 커스텀 세팅을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일안반사식 은염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 이 마저도 시들해져 버렸지만 말입니다.&lt;br /&gt;&lt;br /&gt;나도 당시에 어떤 분의 도움으로 SoftTALK2000을 구해 6핀 마우스 선과 만능기판에 조악하게 조립한 사제 MC-33으로 몇 번 카메라에 접속하여 데이터를 확인해 본 적이 있지만 그것도 잠깐 사이에 흥미를 잃어 어딘가 던져 버리고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얼마전에 환상 속의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했었던 Nikon Photo Secretary-I For F5을 또 다시 어떤 분의 도움으로 입수하게 되고 과거의 그 자작품 MC-33을 뒤집어 찾아 보아도 어딘가로 망실되어 발견할 수 없었기에 다시 한번 예전의 인터넷 자료를 찾아 부품을 구입해 휴가 중에 다시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다 만들고 나서 인터넷에 완제품을 5,500원에 파는 곳을 발견, 다시 한번 망연자실하기는 했었지만서도요...&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7864560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75&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 /&gt;이번에는 장터를 통해 니콘 F 및 D시리즈에도 사용가능한 전자 릴리즈 MC-30도 구입했습니다. MC-30의 중고가격이 3만원, 기타 다른 부속 일체 해서 배송료까지 만원 안팍으로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MC-30에서 제공되는 니콘 전용 10핀 케이블을 잘라 전자릴리즈와 데이터케이블 겸용의 MC-31을 제작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재미있는 것이 요즘 나오는 컴퓨터에는 25핀 혹은 9핀 시리얼 단자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시리얼을 USB로 변환해 주는 케이블 까지 구입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고 나서야 카메라를 PC에 연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도 Nikon Photo Secretary-I For F5는 윈도우즈 98용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XP에서도 큰 문제 없이 작동했습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2727895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33&quot; width=&quot;400&quot; /&gt;&lt;/div&gt;&amp;nbsp;&lt;br /&gt;우선 카메라를 접속 시키자 아래와 같이 카메라의 아이디가 출현 합니다. 기본값은 255, 시리얼 포트만 지원해 준다면 동시에 256대의 카메라를 접속하여 제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SoftTALK2000은 니콘 F 5세대 계열 공용인데 비해 Photo Secretary For F5는 F5 전용 소프트웨어로 보다 정교한 제어가 가능해 졌습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1675343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43&quot; width=&quot;490&quot; /&gt;&lt;/div&gt;&amp;nbsp;&lt;br /&gt;가장 먼저 확인 해 본 것은 지금도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인 니콘 D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3D RGB측광의 패턴보고, 피사체의 명암 뿐 아니라 컬러패턴까지 인식하여 최적의 노출을 찾아 낸다는 그 막강한 반사식 노출계의 패턴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상당히 그로테스크 하기는 한데 지금도 그렇고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니콘의 제품에 대한 철학은 조금 우직하고 무식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경쟁 C사는 카메라에 잔재미를 조금 많이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석에서 우수갯소리로 혓바닥이 길다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서도요.&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1049128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09&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 /&gt;니콘 F5의 커스텀 세팅입니다. 니콘 F5는 24개 항목에 달하는 사용자 지정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본체에 A, B 두개의 뱅크에 저장 시켜 놓고 필요할 때 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Photo Secretary를 사용하면 이 커스텀 세팅을 보다 정교하게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앙부 중점 측광의 측광 범위를 1mm 단위로도 조종이 가능합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4776270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89&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amp;nbsp;&lt;br /&gt;카메라 원격 제어부입니다. 카메라에 손대지 않고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 같은 정적인 촬영을 수행할 때에는 카메라를 삼각에 고정 시키고 노트북을 통해 원격 조정, 릴리즈 촬영을 할 수 있어 정교한 작업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물론 필드에서야 크게 쓸 일이 없는 기능이지만 서도 말입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6841878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92&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amp;nbsp;&lt;br /&gt;카메라 제어시 콘솔에 카메라 상태가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액정 콘솔이나 뷰파인더 HUD와 비교해 큼직하고 가시성이 좋기 때문에 특수목적, 예를 들어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일주일 정도에 걸쳐 인터벌 촬영 같은 것을 수행하고자 할 때 상당히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7747582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42&quot; width=&quot;490&quot; /&gt;&lt;/div&gt;&amp;nbsp;&lt;br /&gt;마지막으로 촬영 데이터에 관한 건인데, 꺼내 보니 카메라를 구입하고 지금까지 약 160롤 정도를 촬영한 것으로 되어 있더군요. 원래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지만 내 카메라가 자동차로 치자면 이제 1,000키로도 주행하지 않은 완전 신품인 것에 즐거워 해야 할지 아쉬워 해야할지 만감이 교차합니다. 기본적인 데이터는 자동적으로 저장이 되며 기타 코멘트 부분에 특이사항을 입력할 수 있고 귀찮기는 하지만 필름을 스캔하여 BMP타입의 섬네일로 만들 경우 프리뷰 기능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볼때 당시로서는 너무 앞서간 모듈이 아닌가 합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0972966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38&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amp;nbsp;&lt;br /&gt;나름 두 시간 정도 투자해서 만들어 놓은 시스템 치고는 색다른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실 니콘 F는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좋아하는 카메라이기도 하고요. 그 동안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사용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니콘 F90, F90X, F100, F5를 사용하시는 분 중에 아직 MC-33 연계 기능을 사용해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한번 쯤 시간을 투자해 확인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자료는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까요.&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7688945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75&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카메라</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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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5 Aug 2009 15: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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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 본 영화 #3</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5</link>
			<description>&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1. 마이크로 결사대&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Fantastic Voyage)&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5138908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마이크로 결사대 &lt;FONT size=2&gt;Fantastic Voyage &lt;/FONT&gt;| 1966년, 미국&lt;br /&gt;리처드 플레이셔 Richard Fleischer 감독&lt;br /&gt;&lt;/FONT&gt;&lt;br /&gt;지난 2006년 타계한 &quot;리처드 플레이셔&quot;감독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7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를 통한 회고전으로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던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섹스심볼 중 한 명이라 할 수 있는 &quot;라켈 웰치&quot;가 출연 합니다. &amp;lt;마이크로 결사대&amp;gt;는 사실 일본 공개 당시의 제목이고 원제목은 빤따스틱한 여정입니다. 70, 80년대 명화극장 등을 통해 수 차례에 걸쳐 국내에 방영되기도 했던 &amp;lt;마이크로 결사대&amp;gt;는 동서냉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던 60년대 망명 도중 뇌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동구권 과학자를 살리기 위해 관련 의사와 해군 장교들이 마이크로 크기로 축소된 잠수정을 타고 인체에 주입되어 종양을 제거하는 일련의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특수효과와 지금은 전설이 되어 버린 잠수정 프로테우스호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공개된지 4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까지도 SF영화 애호가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셀 애니메이션과 기괴한 조명, 펄럭이는 휘장으로 연출한 인체의 모습 등 60년대의 열악한 특수효과 기술을 뛰어넘는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냅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2. 마이너리티 리포트&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Minority Report)&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2784596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마이너리티 리포트 &lt;FONT size=2&gt;Minority Report &lt;/FONT&gt;| 2002년, 미국&lt;br /&gt;스티븐 스필버그 Steven Spielberg 감독&lt;/FONT&gt;&lt;br /&gt;&lt;br /&gt;다수결의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교묘한 조소와 냉소를 보내고 있는 &quot;필립 K 딕&quot;의 단편 소설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스템이 총아라 할 수 있는 &quot;스티븐 스필버그&quot;가 영화화 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흥행적으로 크게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특수효과를 사용한 미래 사회의 모습은 눈요기거리로 충분합니다. 기술을 맹신하며 소수의견을 묵살하고 범죄예방이란 인권침해의 소지가 만연한 미래사회의 모습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집니다. &amp;lt;라이언일병 구하기&amp;gt;를 통해 쏠쏠한 재미를 보았던 블리치 바이패스란 현상 기법을 남용하여 화면 자체가 거칠고 말쑥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일작이었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3. 일본의 가장 긴 날&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8960777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일본의 가장 긴 날 &lt;FONT size=2&gt;日本のいちばん長い日 &lt;/FONT&gt;| 1967년, 일본&lt;br /&gt;오카모토 키하치 岡本喜八 감독&lt;br /&gt;&lt;/FONT&gt;&lt;br /&gt;사실 이 영화는 8.15 광복절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보았기 때문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해야할까? 여하튼 그런 영화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의 막바지 패색이 짙은 제국주의 일본의 마지막 24시간 (1945년 8월 14일 정오에서 1945년 8월 15일 정오까지)을 실록 형식으로 그린 &amp;lt;일본의 가장 긴 날&amp;gt;은 영화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붐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quot;오시이 마모루　押井守&quot;나 &quot;안노 히데아키 庵野秀明&quot;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quot;오카모토 키하치&quot;감독은 대일본제국의 마지막 24시간을 섬세한 터치와 디테일을 곁들인 157분의 장대한 드라마로 선보입니다. 특히 학도병의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꾸겨 넣어진 교과서나 너덜 너덜 닳아 버린 짚신의 커트 등은 제국주의 시절 전쟁을 돌아보는 감독의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종전선언(일본은 공식적으로 패전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을 앞두고 &quot;2천만, 아니 일본 남자의 절반만 특공 시킨다면 일본은 반드시 이긴다&quot;라는 말을 서슴치 않는 각료, 종전반대, 본토결전을 선언하는 육군 청년 장교들의 8.15 궁성 반란 사건(물론 모조리 자살로 종지부를 찍지만서도), 종전 선언을 앞두고 할복으로 생을 마감하는 육군대신 &quot;아나미 고레치카 阿南惟幾&quot;의 모습 보다는 지금까지도 문건의 문제성이 지적받고 있는 천황 히로히토의 &quot;종전조서 800자&quot;의 집필 과정에 더욱 관심을 기울였습니다.&lt;br /&gt;&lt;br /&gt;&quot;짐은 세계의 대세와 제국의 현 상황을 감안하여 비상조치로써 시국을 수습코저 너희 신민에게 고한다. 짐은 제국정부로 하여금 미,영,소,중 4개국에 그 공동선언을 수락한다는 뜻을 통고토록 하였다&quot; 로 시작하는 종전조서의 내용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만큼 알고 있었던가 자문하게 됩니다.(흔히들 알고 있는 무조건적인 항복 이런 말은 종전조서에 나오지도 않습니다.) 히로히토의 종전조서를 통해 일본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미국의 신탁통치를 거쳐 대한민국으로 거듭난 우리는 과연 우리를 해방시킨 종전조서의 내용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요. 천황의 전쟁책임을 삭제하고 기만에 가득찬 이른바 옥음방송의 내용이 집필되는 과정에 보여지는 정치인들의 권모술수가 가희 예술의 경지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lt;br /&gt;&lt;br /&gt;이런저런 내용 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하루라도 빨리 전쟁을 끝내고 싶었던 연합군의 시대적 판단 아래 받아들여진 종전조서가 종전 후 5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국주의 시절의 피해자였던 우리에게 고스란히 짐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한 없는 아쉬움이 남습니다.</description>
			<category>DVD</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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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0 Aug 2009 18: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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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nolta Flash Meter V</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4</link>
			<description>카메라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자랑거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소풍이나 나들이 갈 때 사진관에서 몇 천원 주고 하프카메라(올림푸스 펜 EE, 요즘은 펜 F가 마이크로 포서드라는 렌즈군을 가진 디지털 카메라로 환생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지요.)를 빌려 24컷트 짜리 필름으로 48컷트를 찍으며 즐거워 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사진찍을 기회도 여유도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지요.&lt;br /&gt;&lt;br /&gt;그러던 것이 어찌 어찌 하다보니 이제는 누구나가 한 대 이상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고 엄청난 양의 사진이 쏫아져 나오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필름이 필요 없고 사진을 찍으면 그자리에서 바로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담뱃갑 보다는 작은 최신형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이고 휴대용 전화기에도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고자 마음 먹으면 바로 실행에 옮기고 그 자리에서 사진을 볼 수 있는 그런 세상 말입니다. 특히나 예전에는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생각되었던 일안반사식 카메라를 (왜 꼭 어깨에 메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어깨에 메고 다니는 아가씨들을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lt;br /&gt;&lt;br /&gt;싸이월드로 대표되는 SNS형 웹로그 시스템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자랑질에는 이런 카메라들이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가 아닐런지요. 특히 식당에서는 음식이 나오면 먹기 전에 카메라로 요리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반드시 목격하게 됩니다.&lt;br /&gt;&lt;br /&gt;자, 그럼 자랑질(taking photo)과는 별도로 사진을 만드는 작업(making photo)를 생각해 봅시다. 개인적으로 사진을 만드는 작업은 사기(&lt;SPAN onmouseover=&quot;tooltip_on(&#039;&#039;,&#039;詐 : 속일 사, ㉠속이다 ㉡거짓&#039;)&quot; onmouseout=tooltip_off()&gt;詐&lt;/SPAN&gt;&lt;SPAN onmouseover=&quot;tooltip_on(&#039;&#039;,&#039;欺 : 속일 기, ㉠속이다 ㉡거짓 ㉢기만 ㉣허위&#039;)&quot; onmouseout=tooltip_off()&gt;欺)&lt;/SPAN&gt;와 많이 닮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 보다 더욱 아름답게, 더욱 간결하게, 어쩌면 더욱 추하게 피사체를 담아내는 것에는 하나의 이야기 만들기란 허구성이 상당히 많이 개입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어졌습니다만, 사진으로 이러한 허구의 세상을 만들어 내는데는 빛의 양과 유입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게 되지요. 사진사는 피사체에 반사된 빛을 얼마만큼 받아들일 것인가를 결정해 자신의 이야기에 적당한 사진을 찍게 됩니다. 흔히들 개소말닭소라고동말미잘 누구나 다 쉽게 이야기하는 노출(exposure)이 바로 그것입니다.&lt;br /&gt;&lt;br /&gt;일반적으로 카메라에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노출계가 하나 씩 부속되어 있습니다. 피사체로 부터 반사되는 빛을 판독해 얼마만큼의 빛을 받아들여야 피사체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촬영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해 사진사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되지요. 더욱이 전자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카메라에 장착된 마이크로 프로세스는 노출계가 전달해 주는 값을 기반으로 카메라의 조리개와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해 단지 셔터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 모드를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카메라에 장착된 노출계는 &quot;앤설 애덤스&quot;와 &quot;프레드릭 아쳐&quot;가 정해 놓은 존 시스템의 존5, 18% 회색 반사율을 기준으로 동작하는 반사식 노출계이기 때문에 완전한 흰색과 완전한 검은색이 반반씩 배열된 벽을 찍는다는 가정 하에 이론적으로는(물론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둘 다 회색으로(흑백 사진에서)촬영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연광(태양을 광원으로 하는)의 경우에는 광원이 지구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동일 기후조건과 시간에서 서울에서 측정한 노출과 도쿄에서 측정한 노출에 차이가 없지만 스튜디오 처럼 인공 조명을 사용하는 경우(광원에 따른 노출 변화가 급격한)와 스토로보 같이 수십분의 일초 사이에 번쩍하는 광원의 경우에는 반사식 노출계로는 측정할 수 없거나 힘든 경우도 존재합니다.&lt;br /&gt;&lt;br /&gt;간혹, 뇌출계(뇌로 재는 노출, 상식적으로 이게 가능한지 모르겠지만)운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디지털 카메라로 대강 몇 번 찍어 보면 된다는 분도 계시기는 하지만 단연코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그렇게 찍은 사진은 결코 자랑질 이상의 사진이 될 수 없습니다. 내것이 아니라 그냥 우연의 결과일 뿐이지요. 그래서 나는 노출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정확한 노출의 측정이 나의 사진을 만드는데 시금석이 된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신념입니다. 특히 노출계가 없는 카메라, 찍으면 바로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아닌 은염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가 빈번한 나 같은 경우에는 한번의 노출측정 실패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노출계의 필요성이 극대화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lt;br /&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04938852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02&quot; width=&quot;400&quot; /&gt;&lt;/div&gt;&lt;br /&gt;이제는 사라져 버린(소니 알파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미놀타의 입사식 노출계 플래쉬 메타V는 지난 8년 간 단 한번도 그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미놀타가 사라지고 난 뒤, 고센, 세코닉 등, 더욱 편리하고 진화된 노출계들이 많이 출현했지만 그간 손에 익어 버린 메타V를 떠나 다른 노출계를 생각해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나에게는 이미 소중한 물건이 되어 버렸습니다. 디스플레이 패널에 표기된 몇 몇 숫자를 조합해 최종적으로 촬영될 사진을 미리 예측하는 일은 마구잡이로 셔터를 눌러대고 LCD를 통해 프리뷰 사진을 보는 것 보다 훨씬 재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랬습니다.&lt;br /&gt;&lt;br /&gt;세상이 바뀌고 카메라도 사진의 의미 마저도 과거와는 사뭇달라져 버린 지금, 곰삭은 노출계를 바라보는 일상의 시선 마저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 버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만들고, 이야기를 만드는데 필요한 노출의 의미 마저 달라져 버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언제까지 살아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빛이 존재하는 세상이 사라지기 전까지 노출계 역시 어떠한 모습으로든 생존해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description>
			<category>카메라</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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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5 Aug 2009 17: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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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 본 영화 #2</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3</link>
			<description>&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1.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lt;/FONT&gt;&lt;/FONT&gt;&lt;br /&gt;&lt;/FONT&gt;&lt;/FONT&gt;&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40218173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8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lt;FONT size=2&gt;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lt;/FONT&gt;| 2008년, 미국&lt;br /&gt;데이빗 핀처 David Fincher 감독&lt;br /&gt;&lt;br /&gt;&lt;/FONT&gt;감각적인 영상미를 구사하는 &quot;데이빗 핀쳐&quot;의 최신작입니다. &amp;lt;포레스트 검프&amp;gt;의 후속작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들 정도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닮아 있더군요. 각본가 &quot;에릭 로스&quot;의 재주는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quot;스코트 피츠제럴드&quot;의 판타지 단편을 기초로 확고부동한 캐쉬카우라 할 수 있는 &quot;브래드 피트&quot;를 기용하고 온갖 현란한 특수효과를 곁들인 드라마는 3시간에 육박하는 긴 상영시간동안 관객을 끌어 당기기 위한 수많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극의 사실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액자 구조가 거꾸로 현실성을 떨어뜨리고 있으며 특히&amp;lt;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amp;gt;라고 하는 우리말 제목에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차라리 일본 공개 제목인 &amp;lt;벤자민 버튼의 기구한 인생&amp;gt;이 더욱 영화의 본질에 가깝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2. 로보캅&lt;/FONT&gt; &lt;/STRONG&gt;&lt;FONT size=2&gt;(ROBOCOP)&lt;/FONT&gt;&lt;/FONT&gt;&lt;br /&gt;&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7017638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로보캅 &lt;FONT size=2&gt;ROBOCOP &lt;/FONT&gt;| 1987년, 미국&lt;br /&gt;폴 버호벤 Paul Verhoeven 감독&lt;br /&gt;&lt;br /&gt;&lt;/FONT&gt;네델란드 출신의 &quot;폴 버호벤&quot;의 할리우드 데뷔작입니다. 고교생 시절에 허름한 동시상영 극장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어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그러고 보니 요즘은 동시상영이란 간판을 걸어 놓은 극장을 거의 찾아 보기 힘드네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소재와 특수효과를 동원해 흥행에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지만서도 영화 자체로서의 완성도는 이야기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의 메탈히어로 우주형사 시리즈(우주형사 갸방)에서 차용된 듯한 기갑경찰의 이미지와 테크놀로지 지상의 미래도시의 모습이 할 줄 아는 것이라곤 피범벅, 오장육부 패스티벌 밖에 없는 감독의 손에서 이정도에 멈춰 버린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썩 괜찮은 아이템이었는데 말입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3. 인의 없는 싸움&lt;/FONT&gt;&amp;nbsp;&lt;/STRONG&gt;&lt;FONT size=2&gt;(仁義なき戦い)&lt;/FONT&gt;&lt;/FONT&gt;&lt;br /&gt;&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4427119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인의 없는 싸움 &lt;FONT size=2&gt;仁義なき戦い &lt;/FONT&gt;| 1973년, 일본&lt;br /&gt;후카사쿠 킨지 深作欣二 감독&lt;br /&gt;&lt;br /&gt;&lt;/FONT&gt;전후(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의 마초 감독이라고 일컬어지는 &quot;후카사쿠 킨지&quot;감독의 대히트 시리즈 &amp;lt;인의 없는 싸움&amp;gt;의 기념비적인 일작입니다. &quot;프란시스 포드 코폴라&quot;감독의 &amp;lt;대부&amp;gt;의 일본판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종전(공식적으로 일본은 패전이라는 말은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후 전선에서 복귀한 군인이 히로시마를 기점으로 한 야쿠자 조직의 일원으로 극도의 길을 걸으며 의리나 신념보다는 극단적인 자기이익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야쿠자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실록(다큐멘터리)형식으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술잔을 나눈(야쿠자 입문 동기) 형제들이 조직의 암투와 세력확장 속에서 서로를 배신하고 배신 당하며 죽어가는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quot;히로노 소죠&quot;(스가와라 분타)의 날카로운 시선과 염세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상대편인 도이파(土居組)의 조장을 암살하기 위해 비오는 거리에서 총탄을 날리는 장면은 &quot;곽경택&quot;이란 자가 만든 &amp;lt;친구&amp;gt;라는 영화에서도 채용 되었습니다. 원래 콘텐츠가 별로 없는 영화쟁이들이 이렇게 다른 영화 시퀀스를 대강 비벼버리는 경향이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실존하는 야쿠자 조장의 옥중 수기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는 가장 의리 없는 것이 깡패라는 친숙한 문구에 대한 실존적인 해석을 제공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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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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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3 Aug 2009 13: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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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에 본 영화 #1</title>
			<link>http://butterflydigital.org/blog/akane/82</link>
			<description>연일 계속 되는 장대비에 주말이라고 감히 나가 보지도 못하고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며 그간 DVD만 구해 놓고 보지 못했거나 예전에 보았는데 다시 돌아 보고 싶었던 영화 몇 편을 찾아 보았습니다.&lt;FONT color=#8e8e8e&gt;&lt;STRONG&gt;&lt;FONT size=3&gt;&lt;br /&gt;&lt;br /&gt;1. 해피 플라이트&lt;/FONT&gt; &lt;/STRONG&gt;&lt;FONT size=2&gt;(ハッピーフライト)&lt;/FONT&gt;&lt;/FONT&gt;&lt;br /&gt;&lt;/FONT&gt;&lt;/FONT&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30602567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해피 플라이트 &lt;FONT size=2&gt;ハッピーフライト &lt;/FONT&gt;| 2008년, 일본&lt;br /&gt;야구치 시노부 矢口史靖 감독&lt;/FONT&gt;&lt;br /&gt;&lt;br /&gt;생각했던 것 처럼 유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늘 마음 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던 생각, &quot;왜 여자 분들은 저렇게 힘든 일을 학원까지 다녀가며 하고 싶어 할까? 웬만한 레스토랑 테이블 매니저도 이것 보다는 힘들지 않을텐데... 테이블 메니저 보다 CA(Cabin Attendant)가 더욱 가치가 있는 직업일까?&quot;라는 생각에 큰 의문을 가지게 한 영화였다고나 할까요?&lt;br /&gt;&amp;nbsp;&lt;br /&gt;몇 년 전에 극장에 디지털 영사기를 설치하러 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은 시원한 극장 안에서 두 시간 동안 재미있는 영화를 관람하면 그만이겠지만 영사실은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갑니다. 상영 도중 플래터가 돌지 않아 필름이 쏫아져 내리기도 하고 화제 방지용 철판이 갑자기 떨어져 내리기도 하고, 두 시간... 관객들이 재미있는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둡고 비좁은 영사실에서는 수 많은 영사기사분들이 좌충우돌하며 피를 토하는 것이 비행기를 띄우고 내리기 위해 승객들은 알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헤쳐 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와 너무나도 닮아 있었기에 더욱 씁쓸 했습니다.&lt;br /&gt;&lt;br /&gt;&amp;lt;워터보이즈&amp;gt;, &amp;lt;스윙걸즈&amp;gt; 그리고 &amp;lt;해피 플라이트&amp;gt;... &quot;야구치 시노부&quot;의 영화는 언제나 그러했듯이 한없이 착한 사람들이 일구어내는 세상에 대한 너무나도 긍정적인 시선의 드라마(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이 보이는)를 선 보입니다.&lt;br /&gt;&lt;br /&gt;여담이지만 DVD의 화상적 특성은 정말로 좋았습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2. 벼랑 위의 포뇨 &lt;/STRONG&gt;&lt;/FONT&gt;&lt;FONT size=2&gt;(崖の上のポニョ)&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0985070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벼랑 위의 포뇨 &lt;FONT size=2&gt;崖の上のポニョ &lt;/FONT&gt;| 2008년, 일본&lt;br /&gt;미야자키 하야오 宮崎駿 감독&lt;/FONT&gt;&lt;br /&gt;&lt;br /&gt;기본적으로는 &quot;한스 안데르센&quot;의 &amp;lt;인어공주&amp;gt;에 자신의 히트작인 &amp;lt;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トトロ&amp;gt;를 비벼 놓고 유럽이 되어 버린 일본과 유럽인이 되어 버린 일본인의 모습에서 자위하고 있는 &quot;미야자키 하야오&quot; 영감님의 모습이 참으로 안쓰러웠던 일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를 번복하면서까지 아니메(애니메이션과는 구별해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성장하지도 않고 변이 하지도 않으면서 맹목적으로, 억압적으로 자신만의 울타리 안에서 군림하려고 하는 이유 또한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던 영화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quot;미야자키 하야오&quot;의 영화가 새롭게 느껴지시나요?&lt;br /&gt;&lt;br /&gt;여담이지만 이놈도 DVD의 화상적 특성이 가히 최고라 할 만 합니다. 아울러 &quot;포뇨&quot;의 정신없는 곱슬머리가 누군가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3. &lt;/STRONG&gt;&lt;STRONG&gt;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 천국의 문 &lt;/STRONG&gt;&lt;/FONT&gt;&lt;FONT size=2&gt;(&lt;SPAN class=mw-headline&gt;劇場版 カウボーイビバップ 天国の扉&lt;/SPAN&gt;)&lt;/FONT&gt;&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25359861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 천국의 문 &lt;/FONT&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2&gt;&lt;SPAN class=mw-headline&gt;劇場版 カウボーイビバップ 天国の扉 | 2001년, 일본&lt;br /&gt;&lt;/SPAN&gt;&lt;/FONT&gt;와타나베 신이치로 渡辺信一郎 감독&lt;/FONT&gt;&lt;br /&gt;&lt;br /&gt;&amp;lt;카우보이 비밥&amp;gt;이 국내외에서 큰 성공을 거든 이유 중 하나가 세기말 적 분위기와 더불어 보헤미안적인 등장인물들의 자유분방한 모습에서 기인하지 않았나 나름 생각해 봅니다. &quot;와타나베 신이치로&quot;의 미제버터와도 같은 어떻게 보면 진부할 수 있을 미장센이 식상해 질 때 쯤 해서 등장한 극장판은 TV시리즈, 그 이상을 기대했던 나 같은 사람에게는 조금 의아한 장편이 아니었닐까 합니다. 25분짜리 TV 에피소드를 길게 늘여 놓았을 뿐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진화한 것도 없는 어정쩡한 천국의 문은 스파이크의 죽음 뒤에 공허할 수 밖에 없었던 나같은 사람에게 어떠한 갈증도 해소해 주고 있지 못합니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TV시리즈에서 더 이상이란 수식어가 필요치 않을 정도의 완벽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준 것이 극장판에게 독이 되었던 것일 수 도 있겠습니다마는 그 어떠한 변주나 신선함이 결여된 비밥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없었던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lt;br /&gt;&lt;br /&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3&gt;&lt;STRONG&gt;4. 마루타이의 여자 &lt;/STRONG&gt;&lt;/FONT&gt;&lt;FONT size=2&gt;(&lt;SPAN class=mw-headline&gt;マルタイの女&lt;/SPAN&gt;)&lt;/FONT&gt;&amp;nbsp;&lt;/FONT&gt;&lt;br /&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butterflydigital.org/blog/attach/1/115367567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33&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FONT color=#8e8e8e&gt;마루타이의 여자 &lt;/FONT&gt;&lt;SPAN class=mw-headline&gt;&lt;FONT color=#8e8e8e&gt;&lt;FONT size=2&gt;マルタイの女 | 1997년, 일본&lt;br /&gt;이타미 주조 伊丹十三 감독 &lt;br /&gt;&lt;br /&gt;&lt;/FONT&gt;&lt;/FONT&gt;&lt;/SPAN&gt;젊은 미망인이 궁극의 라멘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amp;lt;담포포 タンポポ&amp;gt;, 야쿠자의 탈세 사실을 주도 면밀하게 파해치는 독사같은 여성 세무원의 이야기를 담은 &amp;lt;마루사의 여자 マルサの女&amp;gt;, 민사개입폭력에 당당하게 맞서는 여성 변호사의 모습을 그린 &amp;lt;민폭의 여자 ミンボーの女&amp;gt;, 망해가는 슈퍼마켓을 되살려내는 여성 점장의 이야기인 &amp;lt;슈퍼의 여자 スーパーの女&amp;gt;. &quot;이타미 주조&quot;와 &quot;미야모토 노부코 宮本信子&quot; 부부 콤비의 ~여자 시리즈 그 마지막을 장식한 &amp;lt;마루타이의 여자&amp;gt;는 신흥 종교 집단에게 살해된 피해자를 목격한 여배우와 여배우를 증인석에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시청 증인보호대의 모습을 무대극 형식으로 보여줍니다. 영화가 공개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감독인 &quot;이타미 주조&quot;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의문의 자살을 했기 때문에 그의 유작이 되어 버린 &amp;lt;마루타이의 여자&amp;gt;를 마지막으로 위트있고 휴머니즘 넘치는 &quot;이타미 주조&quot;의 ~여자 시리즈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양한 성격과 환경의 인물들과 이들의 얽히고 섥힌 관계 속에 희화된 부조리를 요목 조목 짚어내는 &quot;이타미 주조&quot;의 여인들을 다시 만날 수는 있을런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description>
			<category>DVD</category>
			<author> (akan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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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Jul 2009 16: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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