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Kiss 21

보스턴에서 눈물 짓는 밤

2006/06/11 13:37 여행/보스턴
2006년 6월 10일,

딸 아이가 태어났다. 그 때 나는 보스턴 로건 국제 공항에 있었다. 국제전화 넘어로 들려오는 아내와 부모님의 목소리에 목이 메이고 가슴이 울컥하는 것이 주위에 사람들만 없다면 주저 앉아 대성통곡이라고 하고 싶은데, 어째서 인생이 이리도 얄궃단 말인가

Olympus μ-mini digital / Boston Park Plaza Hotel

인천에서 워싱턴 국제 공항으로 다시 국내선을 갈아타고 보스턴으로 20시간이 넘는 강행군 끝에 도착한 미국 동부의 끝 보스턴, 살짝 비가 내리는 공항을 정신없이 빠져나와 전철을 타고 물어 물어 예약했던 호텔에 들어서니 이미 밤 9시를 훌쩍 넘겨버린 시간...

Olympus μ-mini digital / Fleming's Steak House

호텔 벨보이가 소개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보스턴 에서의 첫 번째 저녁을 먹는다. 그러면서도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나오고...

Olympus μ-mini digital / Fleming's Steak House

이번 출장은 끝없이 길게 느껴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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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1 13:37 2006/06/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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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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