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erfly Kiss 21

MANLEY STINGRAY OWNER'S MANUAL

2009/11/24 15:20 도서관/외국어도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슨 말 부터 해야할 지 눈 앞이 아득합니다...

내가 맨리Manley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십수년 전의 일로 기억됩니다. 당시 PC통신 하이텔의 하이파이동호회을 통해 알게된, 지금은 진공관앰프 제조 판매사 A사운드의 대표로 계시는 한**사장님께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맨리제품을 판매, 유지보수하신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은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그 즈음해서 나는 당시 울산의대 해부학교실에 교수로 재직 중이셨던 황**박사님이 자작하신 KT88 PP 진공관 파워앰프를 사용하고 있었고, 정작 황**박사님은 맨리의 300B 모노블록 파워앰프를 사용하고 계셨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미국산 진공관 앰프는 캐리Cary사의 제품 밖에는 알지 못하던 나에게 조금은 생소한 브랜드가 아닐 수 없었지요. 그나마 캐리의 앰프들은 너무나 고가라서 그저 내 물건은 아니겠거니 하고 시큰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캐리를 국내에 수입하던 **무역의 이**대표님(너무 오래되서 성함이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의 도움으로 CAD 300을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그 예쁜 소리보다 더욱 아름다웠던 가격에 식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20세기의 마지막 해에 글을 기고 하고 있던 하이파이 웹진 필자들과 아이어쇼를 구경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호텔을 대여해 각 방에 리스닝 룸을 만들고 수많은 국내외 브랜드의 오디오를 청취 할 수 있었던 전시회였습니다. 너무 복잡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수천만원에서 수억을 호가하는 하이파이 시스템들이 무엇이었는지 별 기억은 없으나 지금까지도 에이**뮤직 부스의 그 호방한 사운드는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이텔 하이파이동의 운영자셨고 당시 마악 오디오 제조업체를 설립하여 공격적으로 업계에 진출하신 이**대표님의 부스에는 자사에서 개발한 CDP와 북셸프 스피커를 선보였는데, 이 CDP와 스피커에 맨리의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를 매칭하였습니다. 물론 그 앰프도 에이**뮤직에서 수입하던 물건이었는데 진공관 앰프로는 참으로 특이한 구성에 내심 놀라기도 했습니다. 우선 모양이 일반적인 박스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캐리사의 앰프들은 이 박스 새쉬위에 출력트랜스를 마치 스피커 토우인 스타일로 배치하는 것이 특색인데, 맨리의 앰프는 육각형 모양의 흡사 가오리 처럼 생겼더군요. 그래서 앰프의 이름도 스팅레이STINGRAY(가오리)라고 했습니다. 흔히 싱글 출력관으로 많이 사용하는 6BQ5/EL84를 한 채널에 4알씩 파라 푸쉬풀로 구성하고 초단관으로 12AT7을 드라이브 관으로 6414관을 각 두개 씩 사용하였는데 엄청난 구동력과 해상력, 날이 선듯 한 스테이징과 과도특성은 정말 음악을 생동감있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지요. 담에 앰프 바꿀 기회가 있으면 이놈을 함 해보자... 그 때 나는 프랑스 자디스의 KT90 푸쉬풀 진공관 인티 앰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찌질한 잡설이 길어지기는 했는데, 이 놈이 우리집에 눌러 앉은 것은 그때 부터 딱 9년의 세월이 흐른 뒤였습니다. 물론 새쉬의 마감도 바뀌고 성능도 개선된 신형으로 말입니다. 소리통을 들이면 그 녀석이 우리집을 떠나는 그날 까지 메뉴얼은 열어보지도 않은채 박스 안에 고이 간직하는 것이 미덕(?)이었건만 그 날은 무슨 생각에서인지 스팅레이의 메뉴얼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나름대로 충격이었습니다. 지금 까지 보아 왔던 어떤 가전제품 메뉴얼도 이렇지는 않았습니다. 이거 안읽어 봤으면 정말 후회 할 뻔 했습니다. 근엄함이나 딱딱함은 온데 간데 없고, 게시판에 잡담하듯이 써놓은 글들이 주는 재미가 아주 쏠쏠 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하자면 이렇습니다.

if you suspect The Shipping People threw it off the airplane and onto your front porch whilst flying overhead at 30,000 feet, notify the shipping company without delay and complain to them as we only guarantee this unit to be able to survive a drop of 23,487 feet or less.
만일 택배사 직원이 비행 중 3만피트 상공에서 당신의 현관 앞에 박스를 집어 던져 놓았다고 의심된다면 즉각 택배사에게 항의 하십시요. 맨리사는 2만3천4백8십7피트 이하의 상공에서 투하했을 때만 안전을 보장합니다.

People sometimes ask us why we don't supply a cage to protect children and pets from the scary exposed tubes. I always answer that I grew up with a tube receiver and survived ok and a cage would look ugly. The only physical harm that came to any of my family growing up from that tube receiver was once The Moving People dropped it on my mother's toe and broke it. (Broke the toe, not the receiver. It worked fine for many years after that. And Mom's toe is fine too.) And so did my little nephew who had one of my amps with scary exposed tubes from the time he was a wee lad. He not only survived and is in college now, but when he was three years old he knew how to fire up the whole hifi even before his mom did. So don't underestimate how smart your kids or pets are unless they are already prone to burning themselves on light bulbs. Or just put this amp up on a tall shelf out of the way. Actually I'd be more worried about little kids breaking my $3000 moving coil cartridge needle. Or The Cleaning People...
많은 사람들이 왜 무섭게 노출된 진공관으로 부터 아이들이나 애완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철망을 씌우지 않냐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나는 그 때 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 역시 진공관 라디오와 함께 자라왔지만 아직 살아있고 철망은 너무 보기 싫다고, 내가 자라오면서 우리 가족이 겪었던 진공관 라디오의 유일한 물리적 위험은 이삿집 센터 사람들이 그 라디오를 우리 엄마 발등에 떨어 뜨려 박살낸 경우(라디오가 아니라 발가락이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그 라디오는 그 후로도 오랜 세월을 문제없이 사용했고요. 그리고 울 엄마 발가락도 다 나았답니다.)와 내 조카가 아주 어릴적에 그 무시 무시한 진공관이 노출된 내 앰프를 가지고 놀았던 적 뿐 입니다. 조카는 멀쩡하게 살아 남아 지금 대학에 다니고 있을 뿐 아니라 3살 때 자기 엄마보다도 먼저 전체 하이파이 시스템을 동작시키는 방법을 터득했지요. 당신의 아이들이나 애완동물들이 빛나는 진공관에 데인적이 없다면 그들이 얼마나 영리한지 과소평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니면 그냥 이 앰프를 높은 책장에 올려 놓아 버리세요. 솔직히 나는 꼬맹이들이나 청소부 아줌마가 내 3천불 짜리 MC카트리지(턴테이블 바늘)을 작살내지 않을까 그게 더 두렵습니다.

The Power Amps are from David's 50 watt Monoblocks with newly developed transformers from Michael and Hutch (for exceptionally clean highs and more power in the lows). The passive PreAmp came from EveAnna and her talent of finding just the right parts. The Input stage was developed by Paul to further extend the HF response. Balta did all the circuit board and metal work drawings and assembled the prototypes - no small feat. Speaking of small feet, we machine each foot and knob in-house. Marcelino oversees the entire assembly process and designed one of the PCBs. Paul strenously tested every prototype and Hutch, as usual, just listened.

You can blame this silly manual on Hutch. Why not? (But EveAnna and Humberto mucked with it too.)
파워앰프단은 마이클과 헛치가 개발한 (의아할 정도로 대출력에서 깨끗하고 소출력에서 밀도감있는) 신형 트랜스포머를 데이빗의 50와트 모노블록에 탑재하여 사용했습니다. 패시브 프리 앰프단에는 이브애나(역주:맨리랩 사장)가 최적화된 부속을 찾아내는 재능을 십분 발휘하였습니다. 입력단은 폴이 개발한 고성능 고주파 응답 회로가 사용되었습니다. 완벽한 프로토타입의 회로 보드와 금속 도면 가공은 볼타가 담당했습니다. 지지대를 말씀 드리자면 우리는 모든 지지대와 노브를 수공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마르셀리노가 전체 조립공정과 PCB디자인을 관할하였으며 폴이 모든 프로토타입들을 정렬적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그리고 헛치는 항상 그랬듯이 앉아서 음악만 들었습니다.

이 메뉴얼이 엿같다고 생각되신다며 헛치를 욕하셔도 됩니다.(하지만 이브애나와 험베르토도 메뉴얼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메뉴얼을 읽으면서 맨리라는 회사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습니다. 메뉴얼의 내용이 너무 거침없이 솔직하였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맨리사의 홈페이지(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가 있더군요.)를 뒤져보고 나서 대강 분위기를 파악했습니다. 젊고, 호방하고 거침없는 양키 스타일의 회사였습니다. 실제로 앰프의 소리도 그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메뉴얼의 마지막에 소개된 진공관에 관련된 FAQ를 적습니다. 비단 맨리사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진공관 상식으로 알아 두면 좋을 내용들인 것 같습니다. 이 진공관에 대한 FAQ의 16항목 이외에도 맨리사의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FAQ들이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A few general all-too-frequently-asked vacuum tube questions from the manleylabs.com FAQ as found on our website are answered here in case you don't have internet access (which we don't doubt because after all you bought vacuum tube amplifiers, didn't you?): (Don't take that comment personally. EveAnna still drives air-cooled Volkswagons... We're not perfect either.)
이미 manleylabs.com의 FAQ를 통해 소개된 몇 가지 일반적이면서도 자주 질문되는 진공관에 관한 질문을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소개합니다.(진공관 앰프를 구입한 당신이라면 반드시 인터넷에 무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렇죠?):(이 문구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세요. 이브애나(맨리의 사장)는 아직도 에어컨 없는 폭스바겐을 몰고 다닙니다. 우리는 서로 모든 면에서 완벽 할 수 없습니다.)

FAQ #16. Do you sell tubes?
질문#16. 진공관 파세요?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죠?

FAQ #16a. I need to retube my Manley amplifier. Do you sell tubes?
질문#16a. 저, 내 맨리 앰프의 진공관을 교체하고 싶은데요. 파시나요?

Sorry. Just kidding. Yes, of course we do._ We have about 100,000 tubes in stock of the several major types we use._
안 팔아요. 장난입니다. 네, 물론 팝니다. 우리는 우리 제품에 사용되는 몇 종류의 주요 진공관을 10만개 이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FAQ #16b. Why should I buy tubes from you?
질문#16b. 내가 왜 당신들한테 진공관을 사야하나요?
We are only as good as our worst tube. We are very selective about which tubes we use in Manley products and we have several different testing and burn-in jigs to test for certain parameters which will be most important for that tube in a given circuit. We will test and select a tube set for you that will be optimized for your Manley piece of gear and in most cases, your tube set will actually be tested in another one of what you have.
우리만이 우리의 엿 같은 진공관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맨리 제품에 사용되는 진공관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주어진 회로 상에서 진공관이 동작할 때 가장 중요한 정확한 매개변수를 도출하기 위해 몇 가지 종류의 테스트와 신뢰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맨리 장비에 최적화된 진공관 세트를 선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당신이 가지고 있는 맨리의 진공관 세트는 실질적으로 당신이 가진 다른 놈 들에 비해 더욱 신뢰할 수 있을 껍니다.

FAQ #16c. Are tubes expensive?
FAQ #16c. 진공관이 비싼가요?

Not especially. Although I might have made a killing in the stock market had I invested the money I instead put into finding and stocking these large quantities of tubes ten years ago when the USA military were dumping their stocks of NOS JAN vacuum tubes. Seriously, there is the stocking cost to consider in the cost we must charge, development charge of the computerized test jigs we built, then more importantly the time it takes one of our guys to run a little tube through its qualification procedures. Remember, a given tube cannot be improved during testing. It is the way it is, and one hopes it stays that way. It can only be selected, and in selecting that tube that will work really well for your piece of gear, we probably had to throw away several. In some cases we might have had to go through 30 tubes to find the quietest one, or the one with the lowest microphonics, or the one with the best internal matching, depending on what parameters are important for that circuit. That is all factored into the cost somewhat, but no, overall, we don’t charge enough for replacement tubes.
그닥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그 돈을 주식에 투자했으면 떼돈을 벌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대신 그 돈을 미육군이 보유하고 있던 NOS JAN 진공관을 떨이 하던 10년 전부터 엄청난 양의 진공관을 찾아내고 보유하는데 지출했습니다. 까놓고 말씀 드리자면 이 짓을 하는데 우리가 받아야 하는 금액이 좀 됩니다. 전산화된 신뢰성 검증 기구를 설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우리 직원 한 명이 이 조그만 진공관을 검증하는 절차에 투입하는 시간이 만만찮습니다. 진공관은 테스트를 수행하는 동안 그 특성이 좋아지지 않는 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사는게 다 그런 것이고 그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진공관은 당신의 장비에서 가장 잘 동작할 수 있는 넘으로 선별될 뿐이며 그 과정에서 몇 몇은 내다 버립니다. 어떤 때는 조용한 놈 혹은 잡음이 적은 놈 혹은 회로상에 중요 시 되는 특성이 좋은 놈 하나 골라내기 위해 30개의 진공관을 작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단코 당신의 진공관 교체를 통해 우리 욕심을 채우지는 않습니다.

FAQ #16d. NOS? JAN? What does that mean?
FAQ #16d. NOS? JAN? 이게 무슨 말이죠?

New Old Stock. Joint Army Navy. Yes our military used to use vacuum tubes. As long as the glass doesn’t break, tubes are impervious to a nuclear explosion’s electromagnetic pulse unlike little silicon devices whose little junctions would go poof!
New Old Stock, Joint Army Navy, 네에 우리 육군은 한 때 진공관을 사용했습니다. 유리가 깨지지 않는 한 진공관은 핵폭발에 의한 자기장 파동에 손상을 받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작은 실리콘소자들의 짧은 접점들은 메롱 되버리지요.

FAQ #16e. Good to know. How long do tubes last?
FAQ #16e. 잘 알겠습니다. 진공관의 수명은 얼마나 되지요?
Some of them are dead out of the box. Some tubes don’t make it through burn-in and after a few days they just go noisy or quit. Sometimes UPS sabotages our shipments and after all our testing efforts the tube arrives broken at your place. Sometimes a tube decides to end it all early and intentionally misbehaves after a few months. Other tubes are real troopers (like my 98 year old neighbor) and run strong for 30 years. We have documented cases of power tubes in Manley amplifiers going over 60,000 hours non-stop in recording studios 24/7/365 without a re-tube. In one case in particular, the amplifiers were never turned off and had their own dedicated air conditioning for the amplifier rack they lived in. This certainly contributed to their long life.
몇 몇은 죽은 채로 박스에서 나옵니다. 몇 몇 진공관은 신뢰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몇 일 뒤 잡음이 끓거나 죽어버렸습니다. 어떨 때는 테스트를 힘겹게 통과한 진공관이 UPS(택배업체)의 몹쓸 짓 때문에 깨져서 배송되기도 하며 어떨 때는 진공관이 초장에 끝장낼 요량으로 몇 달 뒤 계획적으로 장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른 넘 들은 진정한 해병댑니다.(마치 98살 먹은 우리 옆집 아저씨 처럼) 그리고 30년 이상 쌩쌩하게 살아나갑니다. 우리는 진공관 교체 없이 논 스톱으로 녹음 스튜디오에서 1년 365일 24시간 내내 6만 시간 이상을 맨리 앰프에 장착되어 운영된 출력관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앰프는 단 한번도 꺼진 적 없이 앰프가 장착된 랙의 냉방장치에 의해 작동되었습니다. 이것이 긴 진공관 수명의 명확한 원인입니다.

FAQ #16f. Should I turn off my gear between uses?
FAQ #16f. 사용이 끝나면 앰프를 꺼놔야 하나요?

While power cycling is a factor for ultimate tube life, there also is a fixed number of electrons that can ultimately jump off the cathode. In general we do recommend if you aren’t using the gear for more than a few hours you should power it down. Do you leave the lights on in your house when you are away?
전원이 공급되는 주기가 진공관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며 일정량의 전자들이 캐소우드를 통해 방출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당신이 몇 시간 동안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전원을 끌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집에 불을 켜놓고 외출하지는 않으시겠죠?

FAQ #16g. But it sounds different when you first turn it back on. What is the warm-up time for this gear?
FAQ #16g. 하지만 다시 켰을 때 소리가 다르게 들립니다. 이 장비의 워밍 업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I generally recommend 45 minutes warm-up time for everything to reach operating temperatures and sound like it’s supposed to.
일반적으로45분간의 워밍 업 시간을 추천 드립니다. 모든 소자가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이전의 소리가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FAQ #16h. What about break-in time for new gear?
FAQ #16h. 새로운 장비의 길들이기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요?
We burn in the gear for a couple of days before it is shipped out. Folks report that after about a week of break-in that it sounds better. Some of the more fussy people of course report that full break-in takes much longer....
우리는 출고하기에 앞서 이삼일간 길들이기를 수행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일주일 정도 길들이기를 하면 소리가 좋아진다고도 하며 좀 더 까다로운 사람들은 완전히 길들이기 까지 그 이상 걸린다고도 합니다.

FAQ #16i. How do I know a tube is broken?
FAQ #16i. 진공관이 깨지면 어떻게 알 수 있죠?

All the vacuum has leaked out.
진공이 새버립니다.

FAQ #16i.i After the vacuum leaks out, where does it go?_ Is there some way to collect it and put it in another tube, to make it last longer?
FAQ #16i.i 진공이 새버리면 어디로 가나요? 진공을 모아다 좀 더 사용 할 수 있도록 다른 관에 넣는 방법이 있나요?
You have to suck really hard.
진공관을 쌔게 함 빨아보세요.

FAQ #16j. No really, how do I know a tube is broken?
FAQ #16j. 아니 그게 아니라 진공관이 깨진걸 어떻게 알 수 있죠?
Usually a tube whose glass has been broken or cracked usually will have a white powdery like substance inside it where all that silvery stuff used to be. No, it is not cocaine and we didn’t put it there..
일반적으로 진공관 유리가 깨지거나 금이 가면 은가루 같은 하얀 알갱이가 관 안에 보입니다. 이건 코카인이 아닙니다. 우리가 넣은 것도 아닙니다.

FAQ #16k. Does the glass explode?
FAQ #16k. 유리가 폭발하기도 하나요?

I haven’t seen it happen. Usually the glass will just crack at the base of the tube if it is going to physically break due to a sudden change in temperature and “all the vacuum will leak out”.
아직 한번도 그런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어 물리적으로 깨진다면 관의 바닥 부분에 금이 갑니다. 그리고 “모든 진공이 새나가 버리죠.”

FAQ #16l. Other than outright failure of a tube, how do I know when it is time to re-tube?
FAQ #16l. 그 외에 명백한 진공관 고장인 경우 진공관을 교체해야 할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Generally speaking, for the small tubes, if you notice an unacceptable increase in background noise (“hiss”) then the tube who is responsible for making the gain in the circuit probably needs to be replaced. The tube(s) making the gain will usually be shorter than the output tube. Common types we use for gain in most of our circuits will be 12AT7, 6201, 12AU7, 5814, 12AX7, 5751, or 6072. The output buffer tube in most of our line-level circuits will be either the 7044, 6414, or 12BH7. These tubes usually don’t cause too much trouble and either work or don’t work. Turn the lights off and see if you see the little tubes glowing. Look for one that looks like it has cocaine in it._For the power tubes in our amplifiers, after a few years if you  notice a small revolt going on where several of the output tubes are misbehaving or getting hard to bias, you might consider doing a full re-tube. Keep the old ones that did not join the revolution as emergency spares.
당신이 참을 수 없는 배경 노이즈(히스)를 감지할 경우 통상적으로 회로에 게인을 발생 시키는 작은 진공관(역자주:초단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진공관이 만들어 내는 게인은 일반적으로 출력관 보다 작습니다. 보통 우리가 초단관으로 사용하는 것들은 12AT7, 6201, 12AU7, 5814, 12AX7, 5751 혹은 6072입니다. 일반적인 우리 회로에 출력 버퍼 관(역자주:드라이브관)으로는 7044, 6414 혹은 12BH7이 혼용됩니다. 이 관들은 동작을 하나 안 하나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불을 끄고 작은 관들에 불이 들어오나 확인 해 보세요. 코카인 같은 것들이 관 안에 보이는 지요? 출력관 경우에는 몇 년이 지난 후 몇몇 출력관에 이상 조짐이 보이거나 바이어스 잡기가 어려운 경우를 발견하게 될 경우 전체 관의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말썽 부리지 않았던 관들은 긴급할 경우 사용할 스페어로 보관하세요.

FAQ #16m. Can I change a tube myself?
FAQ #16m. 진공관은 손수 교체해야 하나요?

R.T.F.M.
Do you call in specialists to change your light bulbs for you?
아, 씨바 매뉴얼 좀 읽으셈!
그럼 진공관 바꾸는데 기사 부르시게?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9/11/24 15:20 2009/11/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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