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20 괴인이십면상.전 (K-20怪人二十面相.伝)
K-20 괴인 이십면상.전 K-20外人二十面相.伝 | 2008년, 일본
사토 시마코 佐藤嗣麻子 감독
"에도가와 란포 江戸川 亂步"의 소년 탐정단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도 이십면상을 모티브로 쓰여진 "키타무라 소 北村想"의 소설 <완전판 괴인 이십면상.전>을 원작으로 한 <K-20 이십면상.전>은 제 2차 세계 대전을 회피한 제국주의 일본의 1949년 이란 가상의 시대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간혹 일본의 소설 혹은 영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이런 설정에 조금 시니컬 해지기도 하는데, 결국 1949년에 대한민국이란 국가는 존재하지 않고 조선인은 모두 황국의 신민으로 살아가야 하는 암울한 시대상이지요.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영화 <프리스티지>에도 등장하는 테슬러의 에너지 전송이란 환상의 기술을 둘러 싼 괴인 이십면상과 서커스단 출신의 "엔도 헤이키치 遠藤平吉"의 대결을 그린 영화는 의욕에 비해 조금은 어설픈 연출력으로 평이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스, 화려한 와이어 액션, "카네시로 다케시 金城武", "나카무라 토오루 仲村トオル", "마쓰 다카코 松たか子" 등의 화려한 출연진으로 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은 일작이었습니다.
2. 야타맨 (ヤッターマン)
야타맨 ヤッターマン | 2009년, 일본
미이케 다카시 三池崇史 감독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무지하게)웃었습니다. 영화 자체가 재미있어서가 아니라 너무나 당황스러워서 였다고 해야 할까 여하튼 그랬습니다. 원래 "미이케 다카시"가 황당무개한 스타일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이건 좀... 야타맨은 1977년에서 1979년에 걸쳐 제작, 방영된 다쓰노코 프로덕션의 TV 애니메이션으로 우리나라에는 70년대 후반에 "이겨라 승리호"란 제목을 달고 "날아라 태극호(타임보칸)"의 후속으로 방영되기도 했지요. 나는 당시 국민학생(참고로 초등학교란 곳은 다녀 본적이 없습니다.) "이겨라 승리호"를 보고 자란 세대로 원전과 비교를 하자면 분위기라던지 캐스팅에서 많이 무너져 버린 느낌을 받습니다. 야타맨 1호의 그 화려한 빤따롱 바지는 어디로 가버린 것이며 야타맨 2호 아이쨩의 쌕쉬함은 온데 간데 없어졌고, 도론죠는 너무나 멍청해 져 버렸습니다. 특히 그 귀여운 야타멍의 디자인이 메카고지라가 되어 버린 것도 많이 아쉬웠고요. 글쎄요.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가 된다고 하는데, 원작을 보고 자란 40대 이상 분들에게는 조금 의아한 일작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작을 보지 않았거나 후에 보신 분들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3. 태풍클럽 (台風クラブ)
태풍클럽 台風クラブ | 1985년, 일본
소마이 신지 相米慎二 감독
もしも明日が 晴れならば
愛する人よ あの場所で
もしも明日が 晴れならば
愛する人よ そばに居て
今日の日よ さようなら
夢で会いましょう
そして心の窓辺に
灯りをともしましょう
もしも明日が 風ならば
愛する人よ 呼びに来て
이 영화도 다음에 다시 한번, 나중에 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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