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하이파이넷 디카섹션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촬영에 사용될 디지털 카메라는 모두 캐논사의 제품으로 EOS 1Ds Mark II, EOS 1D Mark II의 기함급 모델과 이번에 새로 발매된 염가 모델 EOS 350D가 그것이고 제가 사용할 기종은 EOS 1Ds Mark II로 결정되었습니다.
캐논 EF마운트 교환 렌즈군을 사용할 수 있는 1Ds Mark II는 36X24mm의 F.O.V Crop이 존재하지 않은 1:1 풀프레임 CMOS센서가 특징이며 1,670만 유효화소라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대상의 캐논 디지털 일안의 최상급 모델입니다.
아직 실제 필드 촬영을 해보지 못해 정확한 감상은 적기 힘들지만 최종 출력이미지의 경우 전월 촬영에 사용했던 니콘 D2X에게 밀리는 느낌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서도요...
출력해상도가 높으면 좋고 캐논이면 좋고, 1D면 무조건 좋다는 식의 선입견과 (어떤 점이 뛰어나고 어떤 점이 취약한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채) 어디서 들은 이야기나 이러 이러 할 것이다란 (대단히 위험한)추측이 마치 정설인것 처럼 이야기 되어지는 온라인 아마추어 사진 정보의 흐름에 이번 촬영의 측정 결과가 보다 명확한 방향을 제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무조건 좋은 카메라는 없습니다. 역시 무조건 나쁜 카메라도 없습니다. 사진사의 능력 부족을 카메라 탓으로 돌린다고 해서 변하는 것 역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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