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6일 < VISA >사증이란 것은 외국인에 대한 입국허가로 원래 목적은 여권이 정상적으로 발행된 것으로 여권의 소지자가 안전하게 본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본국관리에게 추천하기 위함이라 한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사상의 이유에서 스파이를 방지하기 위해 발달되었고 지금은 국내보안, 노동문제, 이민제한에 더욱 비중을 두다 보니 본래의 취지 보다는 규제나 제약의 인상을 강하게 받는다.
특히 나같은 단순, 단기 여행자인 경우에 이런 사증 발급에 대한 절차가 귀찮고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다음달에 일본에 다녀올 예정이어서 대사관에 가서 사증을 발급 받았다. 아마도 이번에 발급 받은 사증이 만료되기 전에 단기체류 사증이 생략 되지 않을 까 하는데 그래도 법은 법인지라 사증을 필요로 하는 나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이런 불편한 절차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사증발급업무를 담당하는 대사관 직원들이 불친절 하다. 자세한 설명도 해주지 않고 그저 고압적인 자세에서 사증 신청자에게 명령조로 응대하니 그저 여행을 목적으로 사증을 발급 받으려고 하는 나 같은 사람은 기분이 언짢아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도 어찌하랴?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고 기분 나쁘더라도 사증이 필요하니 묵묵히 하라는데로 하는 수 밖에...
우리나라에 입국 하려는 많은 국가의 국민들도 사증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도 자국의 한국 대사관에서 이런 불친절한 응대를 받는 것일까?
